캐논 85.4 vs 탐론 85.8 차이가 많이날까요?

안녕하세요. 북해도 사는 포럼인입니다.
눈팅만 하다 가끔 북해도 질문 글 올라오면 댓글 다는 정도네요.
한국도 요새 DSLR 인기가 많이 떨어졌다지만 여긴 거의 찾아보기 힘들 정도네요. 요도바시카메라 가도 한산하고 신경써서 장비 챙겨서 다니시는 분들은 보통 조류 사진찍으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인스타 보니 풍경 찍으시는 분들도 종종 보이구요.
대학 전공도 이쪽이고 한국에서 일도 촬영 일 하다 넘어왔는데 뉴스쪽에 있었다보니 단렌즈보다는 계륵과 아빠가 익숙해서 여기와서 개인장비 구할때도 아무생각없이 신계륵과 새아빠를 구했습니다. 마침 캐논 캐쉬백 행사도 있었어서 오막포랑 세트로 구매했는데 여기선 업무로 사용하지 않다보니 좀 오버스펙이긴 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육두막+탐륵에 망원은 단렌즈로 맞춰도 됐을 텐데 회사장비 매번 몇천단위로 구입하다보니 제 기준에서는 그래도 저렴한 장비 산다는게 개인돈으로 보니 적은 금액이 아니던 ㄷㄷ
이미 산거니 어찌할수도 없고 잘 쓰고 있습니다만 요새 근처 일본 애기엄마들한테서 애기들 포트레이트 야외사진 의뢰를 종종 받길래 제 아이로 테스트를 좀 해봤는데 역시 85미리 단렌즈 하나정도는 있어야겠다 싶네요.
사실 큰 돈 받고 할 작업은 아니라서 가성비로 접근하려고 하는데 새로 나온 캐논 85.4 와 탐론 손떨방 달린 85.8 하고 물론 가격차이는 많이 나지만 그만큼 밝은 렌즈에서 오는 보케 차이가 많이 나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제 사진은 이런 느낌이고

일본 엄마들은 이런 사진을 원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