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훈련소에서 있었던 썰
공익들이 다들 그러하듯 쟤는 왜 왔지? 라는 말이 나오는 2 무리가 있음
문신하고 가오 잡으면서 군기반장하려는 양아치들과 진짜 피 토하는 아픈 애들
아픈 애들 그룹 중에 진짜 느려 터진 놈 하나 있었음
남들 5분이면 갈 거리를 15분 걸리고 청소를 해도 남들 빗질 다 끝날 때 아직도 낑낑대며 먼지 터는 그런 놈임
근데 수류탄 훈련하러 2주차인가에 구비진 훈련장으로 기어가 도착함
당연한 말이지만 콩익들은 소리만 요란하고 그냥 연기만 나는 모형 수류탄 씀
진짜를 줄 수 없는 이유가 공익으로 온 애들 중에는 포카락 주는 것도 위험한 놈들 많음...
어쩃든 다들 잘 던지고 마지막으로 느린 놈 열이 던지는데
다른 분대장들하고 소대장이 얘를 아니까 그냥 목표까지는 못가도 근처만 굴러가도 다행이라고 수근 대는데
문제는 느린 애가 잘 던지고 그 옆에 있는 분대장 훈련병이 어리버리 까다가 모형 수류탄을 던지는데 중대장 앞에서 터짐
중대장 눈 앞에서 팍 터지는데 갑분싸 오짐
중대장이 잠깐 뒤로 움찔 하면서 뒷걸음질 치다가 선글라스 빼고 분대장 훈련병 보면서 양 허리에 손을 얹고 눈 부릅 뜨고
야!! 제대로 안해!! 라고 화내고는 똑바로 해라... 하... 다시 훈련을 시작한다... 하면서 대충 넘기고는 훈련함
그래서 그 분대장 훈련병은 애들이 지나가면서 쿠데타라고 부름
프레깅 쩌네 ㅋㅋㅋ
Z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레깅 쩌네 ㅋㅋㅋ
반동이다!!!!
공익은공익인갑다 ㅋㅋㅋㅋ 현역이었우면 영창행인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