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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도 작가의 폴라리스 랩소디 2권 155p ~ 157p에 나오는 내용인데 글을 보다보니까 떠올라서 올려봅니다.
아, 참고로 고해하는 사람, 그러니까 휘리가 고해하려는 죄는 결투 중 실수로 사람을 죽인 것입니다.(사실 상대가 등 뒤에서 기습한 거라 이것도 정당방위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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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당신의 죄가 얼마나 큰지 잘 안다고 믿겠지요. 하지만 당신의 죄는 지금 당신이 생각하는 것이 티끌로 여겨질 만큼 무겁습니다."
휘리는 다시 울음을 터뜨릴 것 같은 얼굴이 되었다. 파킨슨 신부는 재빨리 말했다.
뼈 있는 이야기를 잘 다루지, 이영도 작가는.
결말 빼고
역시 갓이다 폴라리스 랩소디는 ㅜ ㅜ
작중에선 휘리가 야만족 혼혈이라 자신이 신자임을 증명하기위해 신부에게 급히 달려간것도 있지만
저 부분은 진짜 요즘의 가짜종교인들한테 들려주고싶은말임
역시 갓이다 폴라리스 랩소디는 ㅜ ㅜ
결말 빼고
와 저런 대사도 있었나
뼈 있는 이야기를 잘 다루지, 이영도 작가는.
대화문 기호 저거 왜쓰는거임 옛날엔 다 저렇게 썼다는건가?
나온지 이십여년 가까운 책이니까.
그 때 황금가지에서 쓰이던 레이아웃 방식이 저거였을걸.
그래서 당시에 나온 이수영 작품도 그렇고,
민음사 계열 전반적으로 다 저 대화문 기호가 쓰임.
가독성 때문인지는 몰라도 황금가지(정확히는 민음사)가 좀 희한하게 썼던 거.
근데 가독성 은근히 좋음
작중에선 휘리가 야만족 혼혈이라 자신이 신자임을 증명하기위해 신부에게 급히 달려간것도 있지만
저 부분은 진짜 요즘의 가짜종교인들한테 들려주고싶은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