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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마 1년 21366키로 '차알못'시승기 입니다.

2017년 1월 25일에 차를 받고 오늘로써 운행한지 딱 일년 되고 21366키로 달렸습니다.

이전에 타던 차량이 매그너스 이글,뉴아트 2.3을 탔습니다.

차를 구입할려고 하던 당시에 3GT, K7, 볼보 V40, CTS,Q50s 견적 내러 돌아 다니고 맥시마는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4000만원 아래로 구입을 해야해서 K7하고 V40 중에 선택을 해야 했는데

V40은 와이프가 너무 좁아 갑갑하다고 하여 K7로 계약하고 우연히

길가던 맥시마를 보고 나서 그 길로 닛산 전시장으로 바로 달려 갔습니다.

그날 차를 보고 시승 조금 하고 어떤 잡것에 씌였는지

스톰블루로 계약하고 500만원 가까이 할인,유리막,썬팅,블막 섭스로 받았습니다.

 

-옵션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처음 접한 저는 신세계였음 부산 동서고가에서 진짜 편합니다)

비상급제동 (예측운전 했다가 두어번 경험 했는데 반응속도가 저보다 더 빠름)

열선핸들,운전석보조석 통풍시트(원격시동 걸어 놓으면 자동으로 동작 됨,자동차 키로 하는거라 거리및 장애물 제약 받음)

어라운드뷰(카페에선 화질이 안좋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음)

썬루프 (앞뒤로 열리는 구조라 나름 개방감은 좋음)

사각지대 경고등 (사이드미러에 없고 실내 A필러 쪽에 위치함)

대충 생각 나는 옵션 들입니다.

 

실내 디자인

 

D컷 핸들인데 핸들이 푹신해서 좋긴한데 미끄러워서 가죽커버를 씌웠습니다.

버튼들이 그리 많지 않고 딱 쓸것만 있습니다.(버튼에 지문이 쫌 묻습니다)

네비 위치가 조금 아래에 있어서 적응 하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기어봉 아래에 돌리는 버튼이 있긴한데 네비에서 터치가 가능해서 거의 써본적이 없음.

 

시거잭이 콘솔 박스 안에 딱 하나 있는데 이거 완전히 에러 이고 불편합니다..

(시거잭을 이용하여 악세사리를 달고 싶으나 아무것도 못 달고 있습니다)

 

USB는 커피캔 앞에 커버 누르면 그안에 두개랑 AUX꽂는곳 하나 있습니다.

앰비언트도 있긴한데...광량이 작아서 잘 모릅니다 ㅋㅋㅋ

 

 

파란 계기판 일반 모드

주황 계기판 스포츠 모드 입니다.

굳이 스포츠 모드 안해도 핸들에 있는 버튼만 몇변 눌러주면 계기판 모드는 바꿀수 있습니다. 

 

연비

 

운행 하면서 리셋을 한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토욜20일 부산-청주 왕복함)

부산시내 70

고속도로 30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제가 출퇴근 시간이 정해진게 아니라 연비가 그나마 나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전에 타던 차량이 기름을 워낙에 쳐묵 하는 것들이라 솔직히

연비는 그다기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오래전 새벽에 덕평휴게소에서 자휴까지 90키로 크루즈 해서 달렸을때 나온 연비 입니다.

저래 한번 후 토 나올꺼 같아서 두번은 못하고 있습니다.

대구 성서공단-부산 다대포 까지 스트레스 안 받을만큼 밟고 다녀도

11-12사이는 나오는거 같습니다.

부산 사상 대풍 주유소의 고급유(4일전 1600원)가 저렴해서 지나가면 고급유 넣고

아님 일반유 넣습니다.

솔직히 별 차이점을 잘 모르겠습니다-_-;; 

하지만 질이 안좋은 일반유 넣었을시 풀악셀 할때 엔진 소리가 다른건 느꼈습니다.

 

-처음 CVT의 느낌이 이상했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니 언제 그랬냐듯이 잘 모르겠습니다.

-기어 변속 느낌이 확실하게 있습니다.

-핸들이 무겁긴한데 불편할 정도는 아닙니다(확실히 현기차가 엄청 가볍습니다..)

-4인가족(6살,4살) 타고 다니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초창기에 브레이크 털림 지금은 없습니다.(80에서 급브레이크 경험담)

-뒷쪽 방향지시등이 빨간색입니다(튜닝 안했습니다 북미꺼라 그렇다고 하네요)

-적당히 달리기에 충분합니다.

-배기 사운드가 들을 만합니다.

-막귀가 느끼는 스피커 사운드는 그냥 그렇습니다.

-140부터 풍절음이 들리기 시작하는데 옆사람과 일반적인 톤으로 대화가 가능 할 정도 입니다.

-214에 리미트 걸어놨습니다.

-운전석쪽 사이드미러 평면 거울이라 보조거울을 달아 놨습니다.

-안보이는 곳 몇곳에 원감 절감 한게 있습니다.

-한때 녹문제로 시끄러웠을때 확인해보니 저는 녹이 없습니다.

-네비 위치가 아래에 있다보니 HUD가 있었음 좋겟다는 생각을 몇번 했습니다.

-시트는 정말 편한데 악셀위치의 공간이 좁아 쩍벌남 운전습관이 있는 저로써는 3개월 정도는 몸이 적응 하느라

  애좀 먹었습니다. 

-일년간 운행하면서 알티마는 2-3일에 한대 꼴은 봤는데 맥시마는 잘 안보여 유니크하다고 생각중입니다.

-중고차 가격이 망이라 구입하면 퍼질때까지 타야 한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대충 제가 그동안 운행 하면서 생각 나는 것들을 적었습니다.

뽑기운이 좋았는지 엔진 오일 교체 말고는 센터에 들어 가본적이 없고

잡소리도 거의 들어 본적이 없습니다.

저만한 가격에 맥시마를 선택한건 잘 한거라고 아직까진 잘했다고 생각 듭니다.

미션이 최악이라고 하는데 퍼지면 그때가서 욕을 하던지 버리던지 센터가서 지x 발광을 하던지 하겠습니다 -_-;;

 

이상 차알못 허접한 시승기 입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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