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수님들...
사진을 좋아해서 다시 시작해서 찍다보니..
이런저런 고민들이 생기고...
사진들을 보다 보니...
궁금증이 많이 생겨서요....
요즘 좋아하는 사진의 느낌이 아래 링크의 느낌인데요...
이게 애초에 찍을 때 세팅을 해서 찍은 걸까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니라면 포토샵?? 그럼 포토샵에서 어떤 설정을 해야 될까요??
알려주세요 고수님!!
https://wlslfosem.tumblr.com/image/166950189197
https://cohabe.com/sisa/495187
장비? 포토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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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CO...
결국 보정이라는 말씀이시죠?
카메라에 픽쳐스타일을 만들어 넣으면 저렇게 찍히게 하는것도 불가능한건 아닙니다.
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정으로 하고 있다는 말이죠.
카메라셋팅으론 힘들고...포토샵이든 라이트룸이든 커브값과 토닝을 통해 저런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아.. 그런가요?? 혹시 이 느낌을 내기 위한 커브값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
.............
비슷한 느낌을 내기위해 다양한 프리셋들이 존재하기는 합니다만...사진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므로 절대적인 값이랄게 따로 없습니다. 커브를 직접 만져보시면서 비슷한 느낌이 나오도록 이리저리 움직여보시면 조금씩 감을 익히실듯 합니다.
이렇게 접근하시면 아마 힘드실거에요.
여러 환경에서 촬영한 사진을 직접 만져보셔야 어느정도 감이 잡히실텐데..
포토샵 스킬 중에서도 가장 감각적인 부분이라서 수치로 정해지는게 아닙니다;;
저 정도의 사진은 장비문제가 아닌 후보정으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디지털 사진에 있어서 보정은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국가고시나 교육에서도 사진과 보정은 같이 묶여있는 관계이기때문에 후보정 강좌같은거 찾아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쉽게 따라하시려면 포토샵 보다는 라이트룸이 쉽습니다. 보여주신 사진은 톤이 차분하고 콘트라스트가 낮은 사진이에요. 하늘에 빵꾸가 안뚤린걸로 봐서는 DR이 충분한 바디를 썼거나, 두 장찍어 합성했거나, 애초에 언더로 찍어서 shadow 파라메터를 올리고 밝은영역 파라메터를 조정했거나, 빵꾸난 부분을 알아서 메꿔주는 필터를 사용했거나 했겠네요. 차분한 톤은 채도를 약간 내려주는 것으로, 살짝도는 노란끼는 화이트밸런스를 올리는 쪽으로 표현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