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상현6으로 들어온 도우마다. 다들 무한성에 모여 통성명들 하거라. 참고로 이녀석은 우리 자금줄이니 환영해주도록.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자기소개부터 해보거라. 도우마여.
일단... 음! 자기소개 하기 전에 교체혈전부터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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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교체혈전 하고나면 상현 싹 갈릴건데~ 자기소개 두번하기 귀찮고~
자신감이... 엄청난 녀석이구나... 마음에 들었다... 허나 실력은 어떠할까...?
[무빙수련보살이 네번 지나간 후]
아카자까지 개쳐바를줄이야... 자신감에 걸맞는... 실력이구나... 몇십년만인가... 아카자 이후의 교체혈전은... 가슴이 뛰는...
오케오케! 딱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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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상현의 1님 엄청 강해보이고~ 못이길 것 같고~ 바보가 아니고서야 덤빌 생각은 안하겠죠~
[바보]
그러니 앞으로 친하게 지내요! 말 놔도 되죠? 말 놓을게! 코쿠시보공!
무? 이런 개
코쿠시보공! 난 도우마라고 해! 만세극락교 교주야! 우리 교단 입단할래? 지금 입단하면 상현 혜택으로 여자 하나가 공짜!
좇... 씹...
아하하! 아카자님도 표정 풀어요!
이런... 개... 씹...
아차차! 이제 내가 상급자구나!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 아카자공! 아카자공은 나한테 말 놔도 돼!
표정 왜그래~ 안 잡아먹었잖아~ 내 나름의 아카자공과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제스쳐야! 뭐라더라? 남자들은 싸우면서 친해지는 거라잖아?
이것도 인연인데 오늘 우리 교단 놀러올래? 아카자공 아까 나한테 개쳐발릴 때 엄청 추웠을테니까 내가 따뜻한 여자 한끼 대접할게! 응? 나 말이지~ 아카자공이랑은 엄청 친하게 지낼수 있을것만 같은 센티멘털한 예감이 들거든. 앞으로 우리 몇백년은 친구로 지낼거잖아? 아카자공이 잡아먹히거나~ 귀살대한테 목이 날아가거나 하지만 않으
디잉♪
얼레?
무잔님... 나... 이유는 모르겠지만... 저 새끼 엄청 마음에 안든다...
그것 참 기막힌 우연이로구나. 나도 그렇다.
놀라우실지 모르겠습니만 저도 그렇습니다.
저도 몹시 그러하여 왔던곳으로 디잉♪ 해버렸사옵니다만. 실례가 되었는지요?
잘했다... 나키메...
잘했다. 나키메.
잘했다. 나키메.
아다 아니 상현의 2 아니 3님? 방금? 뭐라고?
'아카자... 상현들 싹갈려서 저놈이 네 맞후임이다... 책임지고 관리하거라...'
'나까지 갈려서 댁 맞후임이거든?'
'아카자... 너까지 싹갈려서 저놈이 네 맞선임이다... 책임지고 쳐죽이거라...'
'하는 김에 댁까지 대가리 따줄테니 딱기다려 틀딱'
빙주 진짜 처세달인이네
빙주 진짜 처세달인이네
그 이후로 무잔과 코쿠시보한테 제발 편식하지 말고 저새끼 좀 치우라는 개인톡이 박히기 시작했다
이게 다 니가 아다여서 그렇다 아다자.
ㅋㅋㅋㅋ 서로 떠넘기네
아카자에게선 감사하는 냄새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