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안 개구리 -이재명 지지자들

지금 게시판에 보면, 누가 이재명을 비판하면 바로 붙는 딱지가 있습니다.
“2찍”
한마디로 국힘 지지자라는 낙인입니다.
그럼 묻겠습니다.
정치판에 이재명 하나밖에 없습니까?
정치인을 평가하고, 지지와 반대를 말하는 게 왜 곧바로 국힘 지지로 연결됩니까?
이건 논리도 아니고, 그냥 맹신에 불과합니다.
1. 비판을 적으로 돌리는 이재명 지지자들의 수준 낮은 사고
정치인은 국민의 감시와 비판을 받는 자리입니다.
대통령도, 국회의원도 국민 위에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비판하면 “넌 적이야, 넌 2찍이야”라고 몰아갑니다.
이건 민주주의가 아니라 종교집단의 교리입니다.
2. 우물 안 개구리의 정치관
이재명만 하늘처럼 떠받드는 태도. 참어머니를 하늘처럼 떠받드는 통일교 교인들
뭔가 일맥상통하다고 생각이 안드나요?
그 외 다른 정치 세력이나 가능성은 전부 무시.
이건 우물 안에 갇혀서 동그란 하늘만 바라보는 개구리와 다를 바 없습니다.
그 좁은 시야로 나라 정치를 논하니, 정작 현실은 뒤처지고 대다수 국민은 피곤해집니다.
3. 이재명 지지자들은 나라 정치를 말아먹는 주범
정치 발전을 가로막는 건 국힘만이 아닙니다.
비판을 막고 맹목적 지지를 강요하는 세력도 똑같이 해롭습니다.
“반이재명 = 2찍”이라는 저급한 프레임이 바로 나라 정치를 썩게 만드는 독입니다.
다른 선택지를 죽이고, 다른 목소리를 배척하면서, 민주주의는 점점 좁아지고 왜곡됩니다.
결론
나는 국힘 지지자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이재명을 지지해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현명한 국민은 정치인을 믿음으로 추종하는 집단이 아닙니다.
감시하고, 평가하고, 잘못하면 반대하는 게 당연합니다.
반이재명을 곧바로 2찍으로 몰아가는 이재명 지지자들의 그 수준 낮은 사고.
바로 그것이 이 나라 정치를 망치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