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을 가고싶었는데 어떠한 계기가 필요했음
숙박비랑 교통비가 비싸지겠지만 TGS에 맞춰서 갈까 생각하고 있었을 때 친구1(권속)이
홀로라이브 불꽃놀이 맞춰서 가보던가?
라는 말을 하고 표도 마침 추첨판매를 하길래 일단 비행기표를 끊어놓고 공연 추첨을 등록했다
추첨 떨어지면 뭐 에노시마 아니면 온천이라도 가볼까 하고 플랜B를 짜고 있을때 당첨 이메일을 받았고
보다시피 1열을 획득했다
내 인생에서 추첨 당첨된거를 넘어서 1열에 당첨되어본건 3n년 인생 태어나서 처음 있는 일이었음
아무튼 행사장 도착 (이 사진은 행사 다 끝나고 찍은거...)
이것이 1열의 개방감
드론쇼는 압도적이었다
왼쪽에선 드론쇼 오른쪽에선 펑펑 터져대는 불꽃
0기생 캐리커쳐가 붕붕 뜰때마다 뒤에서 들리는 환호성까지
어쨌든 드론쇼는 이후 2부 이후부터는 하지 않았고(마무리 할때 짧게 하긴 함)
자, 잠시 점검의 시간이에요~
약 5~10분정도의 점검을 하고 2부, 3부, 4부까지 달렸음
마지막에 앵콜유도도 한 덕에 준비된^^ 앵콜곡들도 불꽃놀이쇼랑 같이 했음
리글로스의 필링그라데이션
동영상은 귀차니즘으로 딱 찍고싶은 거 2개만 찍었는데 이게 첫번째
루나 공주님의 지켜줘 루나이트
하트불꽃 바로 이거지
노래에 맞춰서 타이밍 좋게 불꽃을 쏘아올리고 터트리는데 굉장히 많이 신경을 쓴 티가 나는데
개인적으로 압권은 츠노마키 와타메의 My song 이었음
불꽃놀이 가자고 했던 친구1(권속)은 촬영에 정신이 없어보였다
여러분!!!!!!
여러분의 슈퍼챗이 터지고 있습니다!!!!!!!
마지막 노래는 Stellar Stellar로 마무리
최대한 홀로멤들의 퍼스널 컬러와 연상되는 이미지에 맞춰 불꽃을 쏘아올리고
스테이지에서 나오는 노래에 맞춰서 타이밍 좋게 터트리는거 보면
얼마나 행사준비에 공을 들였는지 알못이 봐도 체감이 확 오는 레벨이었음
홀로라이브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
『고마워요』
여전히 멈추지 않는
홀로라이브
모든 불꽃을 다 쏘아올리고 마무리 멘트를 하면서 나온 짤막한 드론쇼
이후 반짝거리면서 쫄래쫄래 퇴근하는 드론의 궤적을 바라보며 행사는 끝났다
여운이 꽤 강하게 남는 행사였음
돈내고 외국으로 불꽃놀이 보러 온 것도 태어나서 처음이었고
친구1의 무시무시한 권속력에 조금 질겁하긴 했지만 나도 지켜줘 루나이트랑 이노치 나왔을땐 좋았으니까 됐다
이 공연 이후 야끼토리에 생맥이랑 하이볼이랑 레몬사와랑 포도사와를 골고루 처먹고
숙소에서 아즈키 멤버십에 가입해서 매도ASMR을 들은건 안비밀
가입하자마자 들은게 어떻게
와 잘 찍었다 잘봤슴요 부럽다
와 님 반경 1km 이내에 홀로라이브 0기생!!!
내년에도 하면 또 가고싶을 정도였어
가입하자마자 들은게 어떻게
돼지!!
다음에 오시멤버가 있으면 도전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