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부터 압도적인 악의 보스 카리스마 뽐내던 하코넨을
면전에서 무릎 꿇리고 비굴하게 굽신거리게 만들어 가지고
엄청난 충격을 주었던 황제가
사실 그렇게 쎈 놈은 아니었다는 거
하코넨은 갑자기 무방비로 기습 당해서 설설 기었던 거고
영화에서 하코넨이 황제 뜨자마자 빨리 부르라고 했던
가문연합 인가 뭐시기인가가
(마지막에 폴이 황제 되고 난 직후 선전포고 했던 집단)
걔네가 마음만 먹으면 황제 얼마든지 쫓아낼 수 있는 수준이었다던가
실제로 베네 게세리트가 황제가 아트레이디스 몰락에 개입했다는 거 알려지면
황제는 바로 실각 이라고 영화에서도 말해주기도 했었고
하여튼 영화에서도 황제의 입지가 위기라는 건 충분히 말해주긴 했지만 그걸 잊을 만큼
포스가 엄청났었음
그래서 인지 옛날 80년대 영화 버전에 나왔던 황제는
지금에 비해 많이 평범한 아저씨 느낌
게다가 심지어 듄 1편에서 황제 사절단 중에 뒤에 옷 이상하게 입은 얘네가
사실 황제보다도 훨씬 세다고 함
얘네가 갑질 해도 황제는 반항도 못하고 비위 맞춰줘야 할 정도
근데 원작설정대로면 황제는 스파이스때문에
많아봐야 40대 수준의 외모를 가졌음.
근데 그렇게 만들면 화면으로는 위엄과 경륜이 없어 보이니
영화판에선 노인으로 나오긴 한다.
영화보고 뭔소리여 하다가 설정 찾아보는게 더 잼있었던 소설
설정 찾아보니 진짜 생략한게 겁나 많더라
그런가
난 하코넨도 떡락하고 황제도 별로라 대실망했는데
사다우카 없으면 그냥 골방노인네 수준
사실 황제가 황제질 가능한건 초암공사 최대주주라서라...
근데 원작설정대로면 황제는 스파이스때문에
많아봐야 40대 수준의 외모를 가졌음.
근데 그렇게 만들면 화면으로는 위엄과 경륜이 없어 보이니
영화판에선 노인으로 나오긴 한다.
영화보고 뭔소리여 하다가 설정 찾아보는게 더 잼있었던 소설
설정 찾아보니 진짜 생략한게 겁나 많더라
랜드스래드 라는 귀족의회가 단합만하면 더 힘이 세긴함
다만 황제가문은 전우주에서 아라키스에서만 나오는 스파이스멜란지를 길드를 통해 유통하는걸 독점중이니
괜시리 분쟁안일으키고 초암공사 지분으로 존중하는거지
황제는 그저 귀족연합 중 힘쎈 가문에서 뽑는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