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좀 그만 까라고 이것들아ㅂㄷㅂㄷ

dc나 마블이나 거긴 아마 평행세계로 지구만 수십수백개 될걸?ㅋㅋㅋㅋ

그럴거면뭐하러 스토리짜는지모르겟다 사실 지구가 빌런인거임해도 이젠 이해할듯

그래서 다른 지구가 다른 지구 침범하고 그런 스토리도 나옴ㅋㅋㅋ 알고보니 그쪽 지구에서는 리그애들이 빌런이라더라 혹은 정복자라더라 이런 설정으로ㅋㅋㅋ

솔직히 없었던 일이 되는 걸꺼라고는 다들 예상했었는데
전개 방식을 그정도로 개판을 칠거라고는...

캡틴은 평행세계가 아니라 진짜 하이드라로 끝났음

독자들의 다양항 수요를 충족시켜주기 위해서지 않을까

근데 우리가 알던 정의로운 캡틴을 창조해내서 하이드라인 원조 캡틴을 죽여버렸지

만화가 상상력의 산물인데 설정은 지키고 싶고 하니까 다른 지구를 만드는거지.
그런걸로 깔거면 저작권 무시한 2차창작 동인지는 왜 빠는거임.

정확히 말했던 원조인줄 알았던 하이드라 원조 캡틴이 사실은 원조가 아닌 안원조 캡틴이고,
우리가 알고 있던 정의로운 캡틴이 새로 만들어졌지만 사실은 이게 진짜 원조 캡틴이라는 전개임

까는게아니라 맨날 설정지킨다고 새로운캐릭만들엇다가 사실아니엇음 이러는게 맘에안든다는거지 애초애 2차창작 동인지를 낵빠는거 본적잇긴함?

앞뒤구별못하고 막던지지마라

내가 쓴데 까지만 보고 막장이라서 때려쳤는데 나중에 또 그렇게 바뀌나보네 더 막장이잖아

죽이진 않았고 반죽을만큼 줘팸하고 교도소에 가둠 근데 교도관이 하일하이드라 하면서 끝나던데 나중에 캡아쪽 빌런으로 자주 튀어나올거같음

왜이렇게 덧글이 많이달리나햇더니 베스트갓네 마블인기 ㄷ

설정을 지키고 싶으면 무리수부터 두질 말았어야 함 , 캡틴스컬부터 개뜬금포로 나와서 엄청난 혼란을 겪었는데 이런 개막장 스토리를 평행세계 하나로 죄다 해결해버리면 데우스 엑스 마키나인가 이게 만화가 아니라 시벌 그냥 지 하고싶은데로 싸지르는거랑 뭐가 달라

평행세계가 아니라서 욕오지게 쳐먹는 작품에 무슨 결국 평행세계 됫다며 ㅂㄷㅂㄷ 거리는건데?

? 사실 모두아니엇답니다로 결론난거아님?

동서양을 갈라놓고 평하기는 좀 그렇지만 영화나 코믹스를 보면 확연히 차이가 난다.
미국쪽은 한 캐릭터를 두고 서로 다른 작가들이 각자 생각하는데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경우가 대다수다. 같은 캐릭터라도 코믹스 수가 여러개고, 작가들도 서로 다 다르지. 원작이나 캐릭터 보다는 작가의 해석에 따라 그려지는 캐릭터의 모습과 이야기를 더 중시하는것 같다.
반면 일본쪽은 원작을 더 가치있게 두는 경향이 많은듯하다. 애초에 해당 캐릭터가 다른 코믹스에 등장하는 경우는 콜라보나 동인지 말고는 거의 없다. 애초에 다른 작가가 해당 캐릭터를 출간하는 경우도 못보았지. 뭐랄까 이쪽은 캐릭터는 원작 그 자체로 존재하여야 한다는 경향이 강해.
굳이 동서양을 갈라서 생각하는것은 좋은게 아니지만 이따금씩 들려오는 소식들을 보면 대다수가 이러더라.

결국은 진짜 캡틴아메리카는 하이드라 맞아. 근데 결국 작중인물들이 그 캡틴 하이드라의 존재를 부정한체 자기들만의 진짜 캡틴아메리카를 큐브로 꺼내서 들고온뒤 그놈으로 캡틴 하이드라를 쓰러뜨린거지.
결론은 이 시크릿 엠파이어에 평행세계에 평짜도 없어. 있다면 대체미래 이야기였겟지.

진짜 미국 만화 보면서 그렇게 욕하면서 본 이슈는 처음이었던 것 같음...
1. 캡틴이 블루스컬화(캐붕이지만 신선함)
2. 블루스컬은 사실 레드스컬이 만들어냄
3. 사실 블루스컬이 진짜고 캡틴 아메리카는 가짜다(?)
4. 블루스컬에 대항하기 위해서 캡틴 아메리카를 만들자(?)
5. 사실 캡틴 아메리카가 진짜고 블루스컬은 가짜예요
솔직히 여기에서 5번은 아무리봐도 원래 작가 생각이 아니라 팬덤 반응보고 만들어낸 억지 전개 같았음

그렇군 자세한설명 고맙다 미래대체라니 더 고단수네 마블 ㅋㅋ

작가들의 해석을 중시하는게 다양성으로는 좋은 모습이지만, 결국 원작의 가치를 훼손한다는 부작용도 존재하지.
결국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게 저 평행세계인듯하다. 캡틴이 하이드라였다는 사실은 본편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있다. 평행세계의 일이라면 하나의 헤프닝으로 끝나겠지만 말이지.

마블코믹스는 일본만화랑 너무 다른거같네 설명 고마압다

평행세계를 처음 도입한 건 오히려 원작을 살리고 싶어서 그런것이란걸 생각해야함.
평행세계를 최초로 미국만화에 도입한 작가 가드너 폭스는 디씨의 최초 리부트로 인해 자신이 만들어낸 저스티스소사이어티나 제이게릭같은 캐릭터들이 이대로 묻히는게 너무 아쉬워서 "플래시가 그 리붓전 세상인 지구2로 어쩌다 가게된다"란 이야기를 그린거니
깐.
초기의 디씨에서 평행세계란 이런식으로 자신들이 다른 만화회사에서 사들인 판권애들 디씨코믹스에 옮기는 용으로 쓰거나 혹은 이미 죽어버린 세계관을 살리거나 햇음 뭐 마블은 내가 잘 몰라서 모르겟다.

근래에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보면서 느낀것과 비슷함
'이것들은 반전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멀쩡한 이야기를 꼬아 놓으려다가 말아 먹는구나'
그 시크릿 엠파이어가 바로 거기서 나온 촌극이 아닐까 싶음.
마블 MCU 때문에 마블 코믹스의 캡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커지고
그 때를 노려서 제대로 한 방 터뜨릴려고 하는데,
자기 딴에는 반전이 기발할 수록 잘 만든 이야기인거지.
그래서 과감하게 세번 네번 다섯번 꼬우는 전개를 설계하는데,
혼자서 지R 발광 트위스트를 추는 이야기 전개에
독자들이 한두번은 참고 따라가다가 점점 지쳐 하나 둘 나가 떨어진거지.
그런게 꼭 라제 같어.
클리셰를 깨야 잘 만든 이야기라고 강박 관념을 가지고
무조건 역으로 전개만 하다가
개연성들이 와장창 붕괴되는 그 촌극 라스트 제다이와 유사한 듯.

동인지는 빠는게 아니고 즐기는거지

ㅇㅇ 아무래도 한 캐릭터를 두고 여러 작가들이 각자 서로다른 견해를 가지고 이야기를 꾸려나가면, 독자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울수도 있으니까. 간단한 예로 설뿅뿅돌이 있고, 언급한것처럼 등장한 빌런이나 등장인물이 쉽게 소모되는것이 안타까우니 다시 활약한다는 구성 자체가 원작을 반하는 것이니까. 독자입장에서는 혼란을 줄수도 있지. 판권쪽은 잘 모르겠다. 다만, 법을 우회하여 합법적 탈세를 일으키는것마냥 판권을 우회하기위해 평행세계가 사용되긴 하는것 같더라.

설뿅뿅돌 = 설정_충돌-_-;

어느정도 맞는말 같네
언제나처럼 아이언맨 악역만들기는 식상함+디즈니에서 압력넣고 막을테니 지금까지 진짜 악역화 된적없는 캡틴을 건드린거니

흠, 내가 디씨쪽만 파다보니 마블관련에서는 말을 잘 못하겟지만 일단 디씨쪽에서는 이 평행세계라는것이 독자에게 너무 혼란을 준다는것을 깨닫고 85년도에 평행세계를 다 없애는 이벤트를 벌여서 그냥 세계를 통합함
그리고05년도에 52개로 평행세계를 다시 늘리는 이벤트를 벌이긴 햇지만 그 52개도 결국 이미 다 짜여진 평행세계들이라
갑자기 "이 이야기는 평행세계였다!"라는 식의 이야기전개는 못하지. 그래서 평행세계가 무차별적으로 쓰여진다 이런말은 좀 잘못된 상식인것같아. 예전에 다른 사이트에서 디씨의 리부트와 평행세계에 관해 쓴 글이 있는데 여기 올려도 되려나 모르겟네 그게 된다면 그냥 그 글을 올릴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