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lrclub.com/bbs/vx2.php?id=canon_d30_forum&category=1&no...
며칠전 정보글에 이렇게 BCN 2018 어워드 글을 올렸습니다.
캐논이 여러분야에서 1위를 해서 반가워서 글 올려 놨었네요.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canon_d30_forum&category=1&no...
오늘 마루토스님이 그냥 참고 재미로 보라는 글에 댓글들 달리는 것 봤더니
그냥 좀 이해가 안 가는 댓글들이 있어서 글 좀 씁니다.
링크들 보면 일본시장 점유율이 나오는데
이게 그냥 어워드고 일본 내 점유율이고 일본 트렌드를 대충 보는 데 그쳐야지
무슨 캐논이 결과물이 좋다느니 타사를 이겼느니 이런 이야기가 나올 건 아닌 듯 합니다.
일본 시장내에서 확고한 1위에 자부심을 느껴야지 거기서 더 나아가는 것은 확대해석입니다.
예를 들어 북미시장에서 DLSR 미러리스 다 합쳐서 2017년에 캐논 1위, 2위 소니 라는 보고서가 작년에 올라왔었는데 (아마 디피리뷰 아니면 알파루머스에 있을 듯 합니다.) 16년도에 비해서 아주 급속도로 올라가더군요.
그렇다고 소니가 결과물이 좋고 위너라고 할 건 아니겠죠. 그냥 점유율은 점유율, 선호도 정도로 그쳐야 맞을 듯 합니다.
하여튼 일본시장에 대해 긁적이자면
원래 일본 미러리스 시장은 세계시장하고 다릅니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올림, 파나 가 1위2위고 그 뒤를 고만고만한 회사들이 치고 들어갑니다. 펜탃, 후지, 니콘, 소니, 캐논 이렇게 한번씩요.
니콘이 점유율 분기별 1위를 할 때도 있었습니다. 니콘의 그 망작 1인치미러리스요. 그거 할인판매해서 그때만 무섭게 판매순위에 오를 때도 있었던 게 일본시장이고요.
소니가 미러리스 시장에서는 딱 2년정도 2위를 했을 겁니다.
그리고 보급기 못 내놓고 지진 나면서 다시 3위로 밀렸다가 오긴 했는데 저 BCN을 몇년간 보면 안타까운 것은
파나소닉입니다. 미러리스 시장을 대부분 뺏겨 버렸네요.
그리고 저 BCN에서 빼 먹은 게 있는데 하이엔드 디지털 시장은 소니가 계속 1위윕니다. RX 100 1인치형 내놓은 후로는요
아예시장을 새로 하나 개척했지요.
소니는 미러리스 내놓고 나서 일본시장 내에서는 어차피 고만고만한 업체였습니다. 원래부터
DSLR/T 시장까지 합쳐서 일본내수 시장을 한번도 10% 못 넘은 업체이니 캐논이 위너고 절대적이긴 한데,
그것을 요새 트렌드로 생각하거나, 미러리스 결과물이 어떠네 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안 되네요. 지금 세계적으로
미러리스 시장도 줄어들고 있는데 유일하게 커지는 게 FF 미러리스 시장입니다. 그냥 일본 내수시장 점유율 보고
만족할 때가 아닙니다.
캐논에서 빨리 FF 미러리스가 제대로 나오고 니콘 Z 마운트 그리고 소니 E마운트 재밌는 경쟁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평안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므나세브라임-
점유율이 트렌드죠. 캐논, 니콘의 풀 프레임 미러리스가 나오면 어떤 지각 변동을 보일지 궁금하네요
트렌드 보다는 선호도가 맞겠지요. 선호도가 변하는게 트렌드고요. 그 변화점을 캐취해야지
머물러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이고 거기서 미러리스가 dslr 보다 결과물이 안 좋다는 글까지 나와서 글올립니다.
하여튼 제대로 빨리 FF 미러리스 나와야 합니다.
마켓쉐어가 중요하긴 한데
마켓쉐어가 다가 아니죠
마켓쉐어만 가지고 분석해서 가타부타 보고서 작성하면
실무에서는 아주 혼쭐이 납니다 ㅋㅋㅋ
말씀하신 댓글들 보고 그냥 웃었네요 ㅋㅋㅋ
오래전 일이지만저도 경영학과 출신이고 상대안에 통계전공하는 애들 리서치 전공한 애들 있고 해서 어설프게나마 배우고 들은 풍월로는 좀 이상하다 싶었네요...
적당히 재미와 함께 자부심 정도면 될 것을 이상한 확대해석들이 있어서 간단히 글 씁니다.. ^^
ㅋㅋㅋ 그런데 자기가 쓰는 카메라가 마켓쉐어 1위라는게 왜 좋을까요
나같으면 싫을 것 같은데.. -_-;; 알수가 없는 사람의 심리네요
한줄요약 : 조선일보 동아일보가 구독률이 높다 해서 좋은 언론인건 아니죠.
잘은 모르겠는데 그냥 캐논 1위하니까 좋다 정도로 자부심 가질 문제인데,
마루토스님 해석과는 다르게 재미를 넘어 확대해석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 하여튼 좋은 글에
댓글때문에 좀 그렇더군요.
어쨌든 뒤늦게 진입한 캐논이 2위라는 게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소니가 희안하게 보급기를 내놓지 않네요.
돈이 안되서 그런가;;
그러니까요. 참 대단한게 eos-m 처음 나왔을 때 사서 쓰긴 했지만 많이 까였는데
정말 발전했네요. ~ 참 대단한 회사입니다.
소니는 왜 보급기 안 내놓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만 해도 5년 전 보급기 쓰고 있어요..
M6로 옮겨 탈까 심각하게 고민합니다.
예전에 캐논이 국내 미러리스 1등한 적도 있습니다.
처음이 아마 eos m1 똥값 후려치고 난후였죠 10만원대에
번들셋 판매했을때 사실 아무 의미없는 짓인데 ㅋ
뭐 근데...같은 내용의 게시물이라 하더라도 게시되는 포럼에 따라
그 성격 및 반응은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막말로 제 게시물을 캐논동이 아니라 소미동에 올렸더라면...(.....)
소 미동에도 올려도 될 글 같은데요. 혹시나 거기서도 확대해석 하면서 팩트를 보면서도 이상한 해석 하는 사람들 있으면 제대로 알려줘야죠. 캐논이 선호도가 1위고 1위할만한 회사고 인기도 현재 1위인데요. 그걸 부인하면 안 되죠.
확대 해석이 아니라, 잘못된 해석을 하는 사람들도 많고,
기업이 시장판매율 1위한것이 왜 소비자가 만족해야 하는지도 의문이고...
그래도 자기가 쓰는 브랜드가 잘 나가는 것도 좋고
자신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도 증명이 되니까요. 충분히 자부심은 가질 만 하지 않나요? 굳이 자부심 가지지 않을 이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먹고 유치한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ㅎㅎ
오늘도 즐겁고 평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마루토스님 글을 보지 않아서 어떤 댓글들이 달렸는지는 모르지만 본문 글을 보니 말씀하신 댓글이 뻔히 보이내요
캐논 유저로 10년 넘게 생활하고 있지만 전 처음 사진 시작할때 캐논이 색감이 이쁘고 니콘은 시체 색감이고 뭐 등등 타사들 사진이 이러쿵 저러쿵했지만 재가 캐논을 선택한 이유는 색감이 좋아서가 아니라 랜즈수급이 쉬워서 단 하나였내요 ㄷㄷㄷ
전 색감만 보자면 그당시 시체색감이라는 니콘이 좋았습니다 ㅡㅡ;;;
아마 카메라라는게 존재하고 만들어지는한 색감 논쟁은 끈기지 않을꺼 같고 1등회사에 부심도 바뀌지 안겠죠 ㅋㅋㅋ
^^
색감논쟁 떠나서 미러리스 결과물 이야기까지 나오더군요. 그래서 간단히 글 썼습니다.
즐겁고 평안한 하루 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