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0년전에 새로운 직장 얻어서 서울로 간 애인님이
새로운 직장에 간지 한 2주 지났나..
토요일에 친구 만난다면서 구로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날 연락은 안되었음.
저야 워낙 방목형이라 연락 안와도 내비 둠.ㅋㅋㅋ
알고보이 새 직장에 직원이 그 친구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서
제 친구를 열심히 꼬시면서 그날 구로에서 둘이 만난거였음.
노래방에서 제 친구한테 키스하면서
다시 돌려줘!! 하면서 또 했다고..
어린애가 선수였..ㄷㄷㄷㄷㄷ
그때 걔 싸이월드 다이어리에 내 욕이 매일 올라왔는데...ㅋㅋㅋ
구로 가보니 그때 생각이 나서 좀 재밌었음요.

그 꼬맹이가 스물이었나 스물하나였는데
까져가지구!!
ㅎㄷㄷㄷㄷㄷㄷ
ㅋㅋㅋㅋㅋ
20년쯤 지나니 이런 이야기도 지나가는 고양이 봤다는 정도의 이야기 임?
바람난 남친은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기억에 남는다는.
28년전 마산에 말순이
23년전 여주에 명순이 잘사나??!!
순이들
왜 이름들이..ㅋㅋ
60년대생 만났읍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