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렌즈 너무 고민됩니다, 하지만 답이없네요

바디 - A7M4
렌즈 - 24-105G, 35GM, 20G, 빌트록스 50.2 AIR
마이크 - ECM-B1M
ND - 니시 트루컬러 77mm 1-9stops 세트
이렇게 가지고 있습니다.
곧 후쿠오카 여행가는데, 렌즈 어케 가져갈지 도무지 정할수가없네요. 사실 누가 정해줄수도 없지요.
사진도 찍고 브이로그도 찍는데 브이로그찍다가 사진찍기도 쉽지않기도하구요.
77mm 니시 트루컬러 VND쓰고있는데 67-77업링이랑 58-77업링가지고 돌려쓰고있습니다.
우선렌즈를 못정하겠네요. 여행다니면서 렌즈 갈아끼기는 진짜 너무 귀찮고 힘듭니다. 스페어 렌즈까지 크로스백에 넣어다니기도 무겁네요 ㅜㅜ
24-105G 장점 ---- 다양한 화각 커버가능, 브이로그시 OSS렌즈떨방 미약하나마 도움됨, 야외나 밝은곳에선 만능
24-105G 장점 ---- 크고 무거워서 거추장스럽고, 어두운 식당이나 해질무렵되면 iso 천정부지로 치솟음
20G 장점 ---- 경박단소, 화질좋음, 카메라들고 셀카가능, 브이로그용으로 딱임, 접사가능
20G 단점 ---- 사진찍기 너무 어려움
35GM 장점 ---- 화질끝내줌,
35GM 단점 ---- 꽤 묵근해서 무거움 ㅜㅜ, 카메라들고 셀카찍으면 대갈샷, 삼각대없으면 영상찍기 어려움(흔들려서), 화각이 애매함
50.2 AIR 장점 ---- 50mm대 사진이 느낌이좋음, 엄청가볍고 엄청 작음, 여행시 카메라부담이 확 줄음
50.2 AIR 단점 ---- 최소초점거리 너무김, 좁은곳에서 불편한 화각(특히일본), 포커스 신뢰도하락, 영상은 무조건 고정 MF
그래서 사실 20G랑 50.2 AIR가져갈까 고민중입니다.
대신 삼각대도 가져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여자친구랑 같이 전신사진 찍은사진이 거의 없더라구요.
호루스벤누 FX-TMX3 랑 호루스벤누 TM-5LN 두개 가지고있는데
둘다 요긴하게 쓰긴하는데 호루스벤누 TM-5LN 가져가고싶네요....
식당이나 어딘가에 앉아서 쓰기엔 또 FX-TMX3만한게 없는데...
욕심이 생기니까 부담이되네요... 여자친구는 아이폰으로 다 해결하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