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491041

27살의 백수


01.jpeg


어느 27살의 백수


회사다니다 3개월만에 짜증난다고 그만두고


알바를 해도 오래 못하고 며칠만에 그만둬버리기 일수





02.jpeg


하루종일 먹고 자고 게임만 한다



03.jpeg


보다못한 아빠의 잔소리가 시작된다


"요즘같이 어려운시대에 3개월만에 회사 때려치는 너는 어떤일도 잘할수 없어!"


"이런 밥만 축내는 식蟲이 같은놈!!!"



04.jpeg


백수도 열받아서 반박한다"아, 시끄러워!! 잔소리좀 그만 좀 하라고!!"



05.jpeg


"아, 짜증나, 이제 아빠랑 같이 밥 안먹어, 엄마 밥 내방으로 갔다 줘요" 짜증 내는 백수



06.jpeg


오늘도 면접 보러가는 백수를 엄마가 불러 세운다



07.jpeg


엄마가 꺼낸건 차비로 쓰라며 꺼낸 2천엔



08.jpeg


백수 처지에 체면 차리면서 머뭇머뭇 하자엄마는 2천엔을 손에 꼭 쥐어준다.



09.jpeg


면접갈려는 백수에게 엄마가 건낸 한마디



10.jpeg


"아들아, 언제든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단다"



11.jpeg


다시 취업하러 면접보는 백수



12.jpeg


불합격



13.jpeg


여기저기 찔러 넣어보는 백수



14.jpeg


전부 다 불합격



15.jpeg


멘붕중인 백수



16.jpeg


면접에서 다 탈락한 아들이 시무룩 하자 엄마는 기분을 북돋아주려 애쓰지만



17.jpeg


짜증내는 백수


"취직때문에 안그래도 머리 복잡한데 , 엄마는 조용히좀 해!


엄마는 편하게 집에서 놀면서 살림만 하니까 , 모르겠지만 난 심각하다고!!!"



18.jpeg


짜증내고 자기방으로 가는 백수



19.jpeg


직장은 안구해지고 돈때문에 알바도 해보지만, 사장의 잔소리 한큐에 바로


"그만두겠습니다" 를 외치는 끈기없는 주인공



20.jpeg


하지만 돈은 점점 궁해지고결국 시급이 쎈 공사일을 하게 되는데



21.jpeg


손수레를 옮기다 쓰러지는 백수 (공사알바가 쉽지 않지!)



22.jpeg


설상가상으로 비까지 오고



23.jpeg


아버지의 잔소리가 생각난다


"능력도 없는게 자존심만 세서는 그래가지곤 평생 취업 못할거다!!!"


"집에서 밥만 축내는 식蟲이 녀석!!!"



24.jpeg


직장은 안구해지지 , 돈도 없고, 아빠한텐 잔소리 듣고...



25.jpeg


취업알선소에서는 "회사를 1년도 안다니고 고작 3개월 다니고 그만둔 당신은 끈기없는 사람"이라 써주지 않을거라 말한다



26.jpeg


백수는 서럽구나



27.jpeg


비를 맞으며 일하다 또 쓰러지는 백수갑자기 생각나는건



28.jpeg


바로 엄마가 했던말 "언제든 다시 새롭게 시작할수 있단다"



29.jpeg


그러고보니 엄마는 항상 그랬다



30.jpeg


유치원때 달리기 시합때도



31.jpeg


꼴지해서 혼날까봐 맘 졸이며 엄마를 바라봐도



32.jpeg


날 보면서 웃고 계셨다



33.jpeg


동네에서 놀다가 밤늦게 들어가도



34.jpeg


항상 밝게 웃으면서



35.jpeg


꼭 안아주셨다



36.jpeg


언제나 내가 백수로 지내도



37.jpeg


내아들이 멋지다라고 하시는 엄마



38.jpeg


그렇게 항상 웃어주시는 엄마인데



39.jpeg


난 ㅄ같이 취업도 못하고 알바도 금방 관두고



40.jpeg


엄마한테 심한소리나 하고



41.jpeg


그래 , 일어서자



42.jpeg


언제까지 이런인생을 살순 없잖아



43.jpeg


새롭게 다시 시작해보자



44.jpeg


내자신과 사랑하는 엄마를 위해



45.jpeg


공사판 노가다를 열심히 하던 아들은 엄마가 무슨 물건을 산것을 알게 된다



46.jpeg


부적이 100만엔이라니!! 완전 사기 당한셈



47.jpeg


황급히 취소요청해보지만



48.jpeg


쿨링오프


(원치 않은 계약을 하거나 판단 착오로 계약을 하였을 때,


소비자가 일정한 기간 안에는 위약금 없이 계약을 취소하고계약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



49.jpeg


50.jpeg


어찌 할줄 몰라 아빠한테 이야기 하는데



51.jpeg


일만 하느라 바쁜 아빠는 신경질적이다



52.jpeg


아빠는 사기라고 그냥 돈 줄 필요없다고 하고 그냥 나가버린다



53.jpeg


결국 백수였던 아들이 알바로 모아둔 100만엔을 주게 되는데



54.jpeg


이 돈은 백수가 공사장에서 피땀흘려 번 돈



55.jpeg


취업은 못하고 공사장알바를 해서



56.jpeg


말 그대로 피땀흘려 번돈이다



57.jpeg


돈을 세어보는 사기꾼



58.jpeg


피땀흘려 번돈이 사기꾼의 사기 한번에 날라갈라고 한다



59.jpeg


60.jpeg


그동안 앵벌뛰던 나날들



61.jpeg


허무한 주인공



62.jpeg


피 땀흘려 모은돈 그러나 엄마가 더 괴로워하지 않기위해



63.jpeg


결국 피땀흘려 번돈을 낸 백수



64.jpeg


엄마를 안심시키며 엄마손에 핸드크림을 발라준다



65.jpeg


66.jpeg


67.jpeg


68.jpeg


방에 들어와 엄마가 사기당하며 산 물건이 무엇인지 확인해 보는데...



69.jpeg


70.jpeg


이건???



71.jpeg


72.jpeg


백수였던 아들이 꼭 취직하길 바라는 마음에



73.jpeg


100만엔짜리 부적을 사셨던 엄마...



74.jpeg


사기를 당하면서까지 아들을 생각했던 엄마...



75.jpeg


엄마의 사랑에 감동받은 백수



76.jpeg


77.jpeg


78.jpeg


79.jpeg


80.jpeg


81.jpeg


난 여태까지 ㅄ처럼 취업도 못하고



82.jpeg


맨날 방구석에서 게임만하고....



83.jpeg


맨날 엄마한테 짜증만 부렸는데...



84.jpeg


못난 아들이라 죄송해요... 엄마...



85.jpeg


86.jpeg


ㅠ_ㅠ



87.jpeg


88.jpeg


89.jpeg


8시간 후



90.jpg


91.jpg


"아음 꿈 한번 리얼하네 어제 드라마를 너무 보다 잤나? 오늘은 게임이나 해야겠다."


댓글
  • 뇐네 2018/01/19 16:52

    뭐여 이게....

    (cTo5NL)

  • 1399222번째회원 2018/01/19 16:52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이게 뭐에요~~

    (cTo5NL)

  • soraya 2018/01/19 16:52

    나 오늘부터 일하러간다.

    (cTo5NL)

  • BMW118d 2018/01/19 16:55

    세 아이 아빠 소라씨의 도전은 오늘도 계속 된다.
    띠리리리 띠리

    (cTo5NL)

  • soraya 2018/01/19 16:56

    백수의 삶을 마감하려한다

    (cTo5NL)

  • BMW118d 2018/01/19 16:58

    코인은요

    (cTo5NL)

  • soraya 2018/01/19 17:03

    고인요. .

    (cTo5NL)

  • 쭈남 2018/01/19 17:24

    ㅋㅋㅋㅋㅋㅋㅋㅋ 고인 ㅋㅋㅋ

    (cTo5NL)

  • soraya 2018/01/19 17:28

    슨트 떡상 가즈아~ ~

    (cTo5NL)

  • p1luvⓕ 2018/01/19 16:53

    막판에 뭐냐..

    (cTo5NL)

  • Up- 2018/01/19 16: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To5NL)

  • 쏘울 2018/01/19 16:54

    ㅋㅋㅋ이거 뭔가요?

    (cTo5NL)

  • 파란마루 2018/01/19 16: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To5NL)

  • 이태원좀비 2018/01/19 16:55

    사람은 쉽게 변하진 않죠~~~ㅎㅎㅎ

    (cTo5NL)

  • 5차원의프리터 2018/01/19 16:56

    굉장하군요

    (cTo5NL)

  • keinan 2018/01/19 17:01

    ㅋㅋㅋ 알바로 1천만원을ㄷㄷㄷ

    (cTo5NL)

  • keinan 2018/01/19 17:02

    사람은 절대 안변함ㅋㅋ
    생각이있었으면 벌써 취직하고남았음

    (cTo5NL)

  • a#Jet 2018/01/19 17:11

    이거 드라마인데 프리터 집을사다?.. 결말은 다르게 편집되엇네여 ㅋㅋ

    (cTo5NL)

  • Reala400 2018/01/19 17:11

    나네...

    (cTo5NL)

  • ongomaster™-웹퍼 2018/01/19 17:28

    무한루프요...

    (cTo5NL)

  • tzadik 2018/01/19 17:34

    MILF 아니네?

    (cTo5NL)

  • 不燃性Gasoline 2018/01/19 17:45

    반전도 없.....

    (cTo5NL)

  • a7rII/빽통이 2018/01/19 18: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동적인줄 알았더니

    (cTo5NL)

(cTo5N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