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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의 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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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27살의 백수


회사다니다 3개월만에 짜증난다고 그만두고


알바를 해도 오래 못하고 며칠만에 그만둬버리기 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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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먹고 자고 게임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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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못한 아빠의 잔소리가 시작된다


"요즘같이 어려운시대에 3개월만에 회사 때려치는 너는 어떤일도 잘할수 없어!"


"이런 밥만 축내는 식蟲이 같은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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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도 열받아서 반박한다"아, 시끄러워!! 잔소리좀 그만 좀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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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짜증나, 이제 아빠랑 같이 밥 안먹어, 엄마 밥 내방으로 갔다 줘요" 짜증 내는 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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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면접 보러가는 백수를 엄마가 불러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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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꺼낸건 차비로 쓰라며 꺼낸 2천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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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처지에 체면 차리면서 머뭇머뭇 하자엄마는 2천엔을 손에 꼭 쥐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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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갈려는 백수에게 엄마가 건낸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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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언제든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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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취업하러 면접보는 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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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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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찔러 넣어보는 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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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다 불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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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붕중인 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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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에서 다 탈락한 아들이 시무룩 하자 엄마는 기분을 북돋아주려 애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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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내는 백수


"취직때문에 안그래도 머리 복잡한데 , 엄마는 조용히좀 해!


엄마는 편하게 집에서 놀면서 살림만 하니까 , 모르겠지만 난 심각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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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내고 자기방으로 가는 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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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은 안구해지고 돈때문에 알바도 해보지만, 사장의 잔소리 한큐에 바로


"그만두겠습니다" 를 외치는 끈기없는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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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돈은 점점 궁해지고결국 시급이 쎈 공사일을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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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레를 옮기다 쓰러지는 백수 (공사알바가 쉽지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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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으로 비까지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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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잔소리가 생각난다


"능력도 없는게 자존심만 세서는 그래가지곤 평생 취업 못할거다!!!"


"집에서 밥만 축내는 식蟲이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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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은 안구해지지 , 돈도 없고, 아빠한텐 잔소리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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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알선소에서는 "회사를 1년도 안다니고 고작 3개월 다니고 그만둔 당신은 끈기없는 사람"이라 써주지 않을거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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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는 서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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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맞으며 일하다 또 쓰러지는 백수갑자기 생각나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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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엄마가 했던말 "언제든 다시 새롭게 시작할수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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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엄마는 항상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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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때 달리기 시합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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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지해서 혼날까봐 맘 졸이며 엄마를 바라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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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보면서 웃고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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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놀다가 밤늦게 들어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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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밝게 웃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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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안아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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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내가 백수로 지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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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들이 멋지다라고 하시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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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항상 웃어주시는 엄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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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ㅄ같이 취업도 못하고 알바도 금방 관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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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심한소리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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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 일어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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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이런인생을 살순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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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다시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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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자신과 사랑하는 엄마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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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판 노가다를 열심히 하던 아들은 엄마가 무슨 물건을 산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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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이 100만엔이라니!! 완전 사기 당한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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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급히 취소요청해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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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오프


(원치 않은 계약을 하거나 판단 착오로 계약을 하였을 때,


소비자가 일정한 기간 안에는 위약금 없이 계약을 취소하고계약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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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할줄 몰라 아빠한테 이야기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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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 하느라 바쁜 아빠는 신경질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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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사기라고 그냥 돈 줄 필요없다고 하고 그냥 나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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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백수였던 아들이 알바로 모아둔 100만엔을 주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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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돈은 백수가 공사장에서 피땀흘려 번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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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은 못하고 공사장알바를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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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피땀흘려 번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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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세어보는 사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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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땀흘려 번돈이 사기꾼의 사기 한번에 날라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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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앵벌뛰던 나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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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한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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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땀흘려 모은돈 그러나 엄마가 더 괴로워하지 않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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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피땀흘려 번돈을 낸 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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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안심시키며 엄마손에 핸드크림을 발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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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들어와 엄마가 사기당하며 산 물건이 무엇인지 확인해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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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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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였던 아들이 꼭 취직하길 바라는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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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엔짜리 부적을 사셨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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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를 당하면서까지 아들을 생각했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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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사랑에 감동받은 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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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태까지 ㅄ처럼 취업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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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방구석에서 게임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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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엄마한테 짜증만 부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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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아들이라 죄송해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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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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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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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음 꿈 한번 리얼하네 어제 드라마를 너무 보다 잤나? 오늘은 게임이나 해야겠다."


댓글
  • 뇐네 2018/01/19 16:52

    뭐여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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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99222번째회원 2018/01/19 16:52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이게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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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raya 2018/01/19 16:52

    나 오늘부터 일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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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118d 2018/01/19 16:55

    세 아이 아빠 소라씨의 도전은 오늘도 계속 된다.
    띠리리리 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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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raya 2018/01/19 16:56

    백수의 삶을 마감하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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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118d 2018/01/19 16:58

    코인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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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raya 2018/01/19 17:03

    고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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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쭈남 2018/01/19 17:24

    ㅋㅋㅋㅋㅋㅋㅋㅋ 고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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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raya 2018/01/19 17:28

    슨트 떡상 가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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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1luvⓕ 2018/01/19 16:53

    막판에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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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p- 2018/01/19 16: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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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쏘울 2018/01/19 16:54

    ㅋㅋㅋ이거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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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란마루 2018/01/19 16: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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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좀비 2018/01/19 16:55

    사람은 쉽게 변하진 않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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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차원의프리터 2018/01/19 16:56

    굉장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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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inan 2018/01/19 17:01

    ㅋㅋㅋ 알바로 1천만원을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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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inan 2018/01/19 17:02

    사람은 절대 안변함ㅋㅋ
    생각이있었으면 벌써 취직하고남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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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Jet 2018/01/19 17:11

    이거 드라마인데 프리터 집을사다?.. 결말은 다르게 편집되엇네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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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ala400 2018/01/19 17:11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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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gomaster™-웹퍼 2018/01/19 17:28

    무한루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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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zadik 2018/01/19 17:34

    MILF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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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不燃性Gasoline 2018/01/19 17:45

    반전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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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7rII/빽통이 2018/01/19 18: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동적인줄 알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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