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마카샤의 정체성만 따진다면 그런쪽과는 거리가 좀 있다 싶더라
그보다는 그냥 상황을 탐구하는 것, 한정된 정보로 알아낼 수 있는 최대한을 알아내는 것, 여러 가능성을 다각적으로 고려하고 모순없는 진실을 찾는 것 등 '상상력을 곁들인 분석' 그 자체가 얘 머릿속의 핵심이란 느낌
다만 저런 부분에서 워낙 알차다보니 후발적으로 따라오게될 뿐인 계획력이 범인의 수준을 아득히 뛰어넘는 것 뿐이고
데스노트로 치면 L과에 가깝다 해야하나
기본적인 기질 자체가 설계자에 가까운 프리클과는 좀 차이가 있는듯
분석가 타입
괜히 인기 추리소설 작가 설정있는게 아님
어짜피 큰 틀에선
통제 가능하다고 계산하고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