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키가 30cm차이나고, 복슬복슬한 흰 머리카락이 돋보이는 그런 아이
일은 일대로 확실하게 바라보면서 혼자 있을 땐 외로움을 느끼는 그런 아이를 좋아해
그 아이의 날개를 쓰다듬고 싶다는 충동이 요새 가끔 들기도 해"
"....너무 구체적이지 않아? 선생님"
"그러게. 누군지 알아보겠어?"
"알지만...말 안할래"
히나는 두 손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리기 시작한다.
아무래도 붉어진 자신의 얼굴을 보여주기 싫었던게 아닐까했다.
"귀엽네 히나쨩~"
"쨩이라 하지마"
쓰담쓰담쓰담쓰담
(제출 기한이 오늘까지인 문서가 있지만...분위기가 좋으니 나중에 말해드릴까요...)
야이!! 그건 말해야지!?
"아내에게 쨩이라고 하는 사람이 어디있어..."
히나:여보라고 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