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문서모음)
선생님은 패러독스가 무엇인지 알고 계십니까?
"말이 안된다." 잖아
벌써부터 한줄요약 하시면 제가 말을 이어나갈 수 없잖습니까?
설마, 저와 이야기하는게 싫으신가요?
어허, 구질구질하게 왜 이러시오 시치도 양?
......
뭐, 됐습니다. 그렇게 잘 알고 계신다면 예시나 들어주시지요.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사람은 진정 평범한 사람일까?]
과연... 혹시 선생님께선 이 말도 안되는 일의 답을 알고 계십니까?
애석하게도 알고 있기 때문에 더이상 역설이 아니게 되었단다. 잠시만 기다려줄래?
예...?
[여보세요?]
[아, 선생님? 갑자기 무슨 일로 전화 하셨나요?]
[별건 아니고 잘 지내나 싶어서]
[잘 지내고 자시고 할 것도 없는게]
[저 같은 평범한 아이는 일상도 평범하니깐요]
[그런데 수화기 너머로 비명소리랑 총소리가 들리는데?]
[아하하... 그게 블랙마켓에 볼 일이 있어서요...]
[파우스트, 목표물 확보에 성공했다.]
[아우우... 선생님, 죄송합니다만 바빠서 이만 끊어도 괜찮을까요?]
[그... 그래]
......
세상에서 제일 평범한 사람은 진정 평범한 사람일까?
정답, 아니다?
저건 평범이 아니라 평범호소인이자나...
저처럼 평범한 사람이 세상에 어딨다고 그러세요!!
평범한 학생은 티파티 임원에게 견인포를 빌릴수 없단다 히후미
블루아카에서 평범함 하면 생각나는 학생이긴 한데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에서 생각나는 코끼리같은 개념이잖아요...,
아우우... 설마 제가 코끼리 같다는 말씀이신가요?
그게 그렇게 이어지는거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