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가성비갑

엄청 추웠겠다 ㅠ

눈이 저렇게 쌓였는데도 자느라 몰랐던거야!??ㅋㅋㅋㅋㅋㅋ

에긍..엄청 춥겠어요..

눈 쌓이면 입불처럼 보온되지 않을까여? ㅋㅋ

어느정도 대형견/늑대는 원래 추운지방에서 더 잘 적응하는 동물이에요
눈이 하나도 녹지 않는거보면 보온은 확실하게 되고 발같이 털이 덥히지 않은 부분도 특별한 순환시스템때문에 동상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네요

저거 춥다고 걱정하시는데... 거기에 완벽하게 적응한동물이여서 허스키류의 개들은 오히려 한국에서 여름을 나는게 더 불쌍...

정말 추웟으면 지가 알아서 따뜻한곳으로 장소를 옮기지 않앗을까요?
동물이 사람보다 더 야외에 잘 적응 잘하지 않나 마냥 걱정할필요 없어보이는데

저희 집 개가 영하 15도에도 마당에서 한 시간씩 푸드덕대는거 보면 개들이 추위에 강하긴 한거 같아요
2중모라 여름이 더 힘들어 보임...

똥인줄

저번에  엄청  추웠던날 옆집에  댕댕이가....
종은 모르겠는데 리트니버 처럼 생겨서 털은짧은  아이인데
평소 마당에서 방목함...  날이  엄청추워서 괜히 걱정스러운  마음에 들여다보니.....
물그릇에 얼음을 아주 신나서 아이  마시쩌~  하는 느낌으로다
으적으적 씹어먹고 있더군요 ㅎㅎ

119 불러 사람새끼들아~

하긴... 겨울보다 여름이 더 가혹할수도...

역시 개바개..
저희 집 개는 겨울만 되면 전기장판 없이는 잠 안 자는데..
밖에만 나가도 덜덜덜덜 떨고 ㅋㅋㅋㅋ

눈이 모자처럼ㅋㅋㅋㅋ

집안에서면 수세대식 자라던  교배 애완견들은 진짜 야생에 내버려두면 못살고 죽겠는데 ㅋㅋㅋㅋㅋㅋ 허스키들은 야생의 피가 아직도 좔좔 흐르는 듯.. 집안에서만 키우면 스트레스 터지겠고...썰매견들은 원래 여기 추위랑 비교도 안되던 극지방에서 썰매 끌던 애들이니..

옛날에는 개털로 만든 조끼를 입었었다고 하네요.
일단 동물이니 따숩기는 할테죠.

개는 땀샘이 없기때문에 체온을 발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틈만 나면 헥헥거리는 이유죠.침을 말리면서 체온도 낮추는 겁니다.늑대는 물론이거니와 품종개량된 짧은 털을 가진 경우를 제외한 개들은 겨울에 더 특화된 종입니다.

우리집 개는 추운데 맨날 나와서 밖에서 자던데 ㅋㅋㅋ

영화 에이트 빌로우 보면 남극에 그렇게 눈이 쌓여있는 곳에서 눈 털고 일어나는 허스키랑 말라뮤트들이 보이죠.

털갈이하는 개들은 겨울이 여름보다 훨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