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군을 앞두고 혼자인 주인공 뒤에
황량한 사막의 열기 위로
거짓말 같이 영롱하게 빛나는 십자가 하나.
그리고 그 뒤로 사막 열기를 밟으며 도착하는 십자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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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오브 헤븐 가장 뽕차는 순간.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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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두앵 살아있을땐 명예로운 군이었지만...
내가 저 상황에 있었다면,
없던 신앙심도 생겨났을듯
보두앵 살아있을땐 명예로운 군이었지만...
가장 뽕차는 장면은 엔딩에서 "예루살렘은 무엇입니까!"하고 주인공이 물었을 때 살라딘이 뒤돌아 보면서 "아무것도 아니다!"하고 쿨하고 시크하게 걸어나가는 장면인데
저 때 아이유브측 장군이 하던 말이
"보두앵이 왔다" 느니 같은 말이 아니라
"예루살렘이 왔다" 였음.
보두앵이 곧 예루살렘 그 자체라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