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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에 귀촌 질문요

지방에 어디든 전원주택 짓고 작게 농사지으면서 상추같은거 심어서 먹고, 소일거리로 주식 조금 하고, 할수있으면 우체부같은 일하면서 노년을 보내고싶은데요
60살 넘어가면 10억정도 모아서 5억은 상가나 소형아파트사서 월세받고, 3억으로 주식 배당주 안전빵으로 넣고 소액으로 단타 좀 치고...
2억정도로 땅사고 집짓고 할수 있을까요??
100평정도 되는 땅에 50평정도 집이요.
집짓는 기술도 조금씩 배워서 내집 내손으로 직접 짓고싶네요.

댓글
  • 이쁜오리 2018/01/16 04:25

    꿈이 부럽습니다
    당장 먹고사는게 바빠서 꿈도 없네요
    뭐가 그렇게 바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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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scar-- 2018/01/16 04:43

    그 돈이면 가능은 한데요. 시골에 내려와서 적응못하는 비율이 매우 높아요.
    그렇게 지어놓은 집 제값 받기도 힘들구요.
    무엇보다 주변 시골 사람들이 힘들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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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연[霞淵] 2018/01/16 05:03

    어지간한 전원주택부지가 아니고서야 일반 시골부지에사 용적률 50% 나오는곳은 없어유 알아보셔야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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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at\'sup? 2018/01/16 05:38

    아름다운 꿈입니다. 저도 비슷한 꿈이 있지요. 우체부를 아무나 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나이들면 일단 전원주택이라도 병원에 쉽게 갈 수 있어야 하는데 역시 큰 병원 가까운 전원주택은 값이 좀 나가지요.
    대지에 건물까지 2억이라면... 안된다고는 할 수 없지만. 좀 빠듯할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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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꼬리볼락 2018/01/16 05:50

    노후에 전원주택 지어서 살거라 시골 마니들 오는데(고향이 시골)
    의령 완전 시골에 조립식주택 방 2개 텃밭 조금 한 1.5억 들엿다 함
    (tv에 나오는 전원주택 5-8억 함)
    텃세.문화생활 적응 못해서 다시 도시로 가는사람들 많네요
    (여자들은 귀촌 안좋아함...아파트에서 사는걸 바람)
    공무원 처럼 연금 마니 나오면 사는데 별 지장 없는데
    시골에서 돈 벌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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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지사장 2018/01/16 06:05

    시골살이 2년차 입니다...
    그꿈을 꺠는 소리좀 함다...
    우체부...거의 노동임다...눈비...오토바이...시골집...개들...사람이 부족함다...왜...개에 물려...오토바이 타다...넘어져...부러지기까지...
    임금은 최저임금수준...
    토지 100평에 50평건물...용적률...아마 그정도 될수 있는 토지면...비쌀수도...
    동네 분위기...그거 하나는 알아두셔야 될게...마을에 공동의 재산(돈)이 있으면...서로들 싸움다...
    서로 이장 해먹을려고...집짓거나..이사오면 돈요구함다...
    마을에 돈이 없다...서로 이장안할려함다...돈도 안되고 힘드니깐...
    자기네들에게 이득이 될거 같으면 가깝게 지낼려고 하나...별이득 없을거 같으면...거의 왕따될수도 있을검다...
    에쿠스 타고 다니시는분...충남어느지역...집짓고 사시다가...도로팔고 이사하셨슴다...텃세...
    글고 차도 바꾸심...스포티지로...
    일단 여기까지만 하겠슴다...
    귀촌...그냥 꿈으로 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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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푸리카청춘이다 2018/01/16 06:25

    꿈은 좋습니다만 현실은 ㄷㄷㄷ
    그나마 제가 있는곳은 서울 사람들 땅사서 마니들 내려와 있고 텃세고 거의없네유.
    대신 땅값이 좀 비싸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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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비스 2018/01/16 06:45

    그돈으로 도심에서 편하게 사시는게 건강에 좋을거 같습니다.
    시골가서 현지인의 텃세로 마은고생하지마시고 그녕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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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森明菜 2018/01/16 06:49

    양평 이런데 전부 외지인 사는 전원주택 이런데 빼곤
    진짜 생면부지 시골엔 못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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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블맨 2018/01/16 06:52

    저와 비슷한 사정이네요 현직 제주도에서 1년차 준비중임다 텃새가 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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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시밀 2018/01/16 06:56

    상가주도 하고 싶고, 농사도 짓고, 집도 짓고, 우체부도 하고 싶고, 주식도 하고 싶고.....
    그게 귀농인가요? 농사 하나만 하시죠....
    뜬금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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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생은없다 2018/01/16 06:59

    사정이 있어 시골생활 한지 7년 되어 가는데요 시골생활은 50대 까지만 하는 것이 좋고 60대가 넘어가면 도시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 들어 힘이 없어지면 시골에서 사는 재미가 없어집니다. 그리고 몸에 아무런 병이 없어야 합니다. 병이 있으면 병원이 가까운 도시가 안전합니다. 우체부는 정말 허황된 꿈입니다. 파트타임으로 쉬엄쉬엄하는 우체부 없습니다. 엄청나게 빡쎈 직업이고 나이들어서는 못합니다. 녹지지역의 건폐율은 20%입니다. 50평 집을 녹지지역에 지으려면 대지가 250평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좁지 않은 마당에 텃밭도 가꾸고 싶으면 최소 집터가 200평은 넘어야 합니다. 조금씩 배워서 집을 짓는다고 것도 그저 희망입니다. 건축이 그리 쉽게 배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습니다. 노가다 다니면서 배우려면 엄청 힘이들고 60넘어서는 못합니다. 그리고 시골에 집한 채 지을려면 오장육부를 내놓고 해야 할 만큼 어려운 일이 많습니다. 이득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업자들이 성실히 할려고 하지 않죠.
    제 의견은 그런 생각으로 시골로 올려고 한다면 오지 마십시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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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마켙 2018/01/16 07:00

    한 20년뒤 가면 텃새부리던 놈들 다뒤져서 그런거 없을듯유 그냥 진행하십쇼~!
    아...전체적으로 인구가 없어서 유령 같은시골 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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