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은 누구보다 넘치는데 반해 본인에게 재능은 커녕
자기가 손댄 요리는 죄다 촉수괴물이 된다는
누군가가 악의적으로 심은 저주로 밖에 안 느껴지는
주리의 딱한 처지와 심정을 좀 더 깊게 조명하기를 바랬는데
스토리 내내 소야곡 때 나온 거대 펜짱 한번 더 우려먹어서 촉수개그물이나 찍다가 끝나길래
이게 대체 뭔가 싶었음...
일단 히나나 하루나 같은 기존 주역들을 최대한 배제하고 진행한거나
스토리 사이사이에 소소한 개그들,
특히 애들이 이건 꿈이야 라면서 주먹으로 머리 칠 때 무슨 후라이팬 내려치는 소리 날 때
3번 나왔는데도 나올 때마다 육성으로 웃었음ㅋㅋㅋ
근데 다른 캐릭터도 아니고 그 짠내나는 주리를 주연으로 걸어놓고
이렇게 허무하게 소모하고 대충 끝내는 건 좀 그렇지 않나?
난 주리가 아이리처럼 진지하게 조명 받기를 빌었는데...
누가 봐도 주리의 내면을 다룰 타이밍에 그 놈의 클리셰 타령 팬짱 추격하는 내용으로 분량을 얼마나 날로 먹는지...
사실 난 이런 것도 좋아하긴 했는데 그룹 스토리로 나와야 할 스토리를 이벤스로 낸 거 아니냐는 말은 반박할 수가 없긴 했음
그냥 주리의 여느때이자 급양부의 휴일, 게헨나의 평범한 일상 수준으로 다루고 끝이었지
쉬어가는 이벤트임을 감안해도 너무 날림 아닌 가라는 생각은 못 지우겠음.
그냥 주리의 여느때이자 급양부의 휴일, 게헨나의 평범한 일상 수준으로 다루고 끝이었지
블루아카 신비는 저주같음
이번스토리는 호붏호가 갈림 뇌빼고 볼수있어서 좋았다는 평도 많고
누가 봐도 주리의 내면을 다룰 타이밍에 그 놈의 클리셰 타령 팬짱 추격하는 내용으로 분량을 얼마나 날로 먹는지...
쉬어가는 이벤트임을 감안해도 너무 날림 아닌 가라는 생각은 못 지우겠음.
사실 난 이런 것도 좋아하긴 했는데 그룹 스토리로 나와야 할 스토리를 이벤스로 낸 거 아니냐는 말은 반박할 수가 없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