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ㄱ) 기왕 불타는 거 헤비 팬인 친구와 썰푼 거 품

친구랑 목욕탕서 목욕하다가 버튜버 가수의 양지 진출에 대해 현자토론 나눔

A - 나 / B - 친구

B : 헤비도 그렇고 요즘 버튜버 회사들 아예 각잡고 가수 엔터로 노선 튼 거 같다.

A : 그래?

B : 헤비 뿐만 아니라 다른 작은 회사들도 막 버튜버 데뷔하고 노래 부르지 않느냐 전문적인 게 눈에 보인다.

A : 오 한국의 야고가 나오겠는데? 양지화 각이냐?

B : 각이 많이 보임. 아직은 미비하지만

A : 그래도 양지화 하려면 역시 유튜브 보단 테레비에 나와야지.

B : 나왔었어.

A : ..... 역시 테레비 보단 뉴스에 나와야지.

B : 나왔었어.

A : 그.. 북으로 부분...

B : 도랐나 이게.

A : 암튼 특이점이 터져야 버튜버 가수 아이돌이 일상화될 거 같아.

B : 그래서 말인데. 은퇴했는데 노래 계속 부르고 싶은 선대 아이돌들이 버튜버로 데뷔하면,

판이 더 커질 거 같음.

A : 아는 버튜버 한 명 있어. 이세계 락스타라고..

B : 더 나와야지.

A : 그래도 역시 양지화 됐다고 느끼려면 이 프로에 출현해야 해.

B : 무슨 프로?

A : 열린 음악회

여기서 친구 뒤집어 짐.

이후 더 얘기 나누다가 이대로 가면 목욕탕에 눌러앉을 까봐 서둘러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