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담임이 개지랄맞은 꼰대였는데
학년별 독후감대회? 뭐 그런게 열림
그때가 한창 삼국지 읽던 때라
삼국지로 독후감 써갔는데
대충
조조는 항상 자신의 목표를 위해 움직이면서 뭐 어쩌구
하여튼 조조처럼 살아야겠다 뭐 그런 내용이었음
당연히 초딩때니까 서주대효도 뭐 그런건 잘 몰랐고...
하여튼 그 독후감으로 상타서 아침조회때 교장한테 앞에 나가서 상탐
근데 조회 끝나고 교실왔는데 담임이 앞으로 나오라더니 갑자기 싸닥션 후림
맞고 뭐지? 아까 줄설때 내가 튀어나왔나? 뭐 그러면서 어벙벙해있는데 그때 선생이 한 말이 아직 기억남
너같은 놈들이 어! 크면 사람 죽이고 나라 망치고 그러는거야 이 쓰레기같은 새끼
뭐 대충 이런 소리 들으면서 걷어차임
하튼 그렇게 쳐맞고 한시간동안 주먹으로 엎드려뻗쳐하고 종아리 쳐맞았음
지금은 위빠고 촉빠고 딱히 한곳 지지하는것도 없긴한데...
그때 선생은 나한테 왜 그랬을까..
쓰다보니까 줄설때 튀어나왔다고 싸다구맞는걸 납득하는 나도 얼탱이가 없네....
맞는게 그렇게 익숙하던 시기였으니...
근데 그 인간같지도 않은놈들은 호위호식하는데 그 똥을 피해자인 우리세대가 다 쳐맞음
유비 빠였군 ㅋㅋ
누굴 좋아하던 뭔상관이야..
아무리 그래도 조조는 좀
그때 선생이란 년놈들은 돈 안주는 집안 애들을 많이 팼던때지...
쓰레기들..
우리집은 가난 했는데 내가 너무 약해 보였는지 쳐맞진 않음...
유비 빠였군 ㅋㅋ
아무리 그래도 조조는 좀
당시엔 교권을 이용해서 개인적인 폭력 사용을 하던 시기였지 시벌럼들 지금은 다 연금받고 살겠지?
근데 그 인간같지도 않은놈들은 호위호식하는데 그 똥을 피해자인 우리세대가 다 쳐맞음
그때 선생을 할 수 있다는거 자체가
집에 돈이 많아서 배울 수 있다는 증거니
연금없어도 사기만 안 당했음 잘 살껄
그러니깐말야 오히려 후폭풍이 더 쩔어서 지금 선생님은 너무 불쌍해
저 당시 인간같지 않는 것들만 남아서 저럴듯
저런거 애들한테 하면안된다고 애들편 들어주던 선생님들은 왕따나 해고 당하는 등 진짜 고생 마니 하셨음
내가 정말 존경하던 은사님도 저런거 애들한테 하면 안된다고 하다가 선생들 사이에 따돌림 당하고 더러워서 교직을 그만 두셨지
호의 호식. 좋은 옷과 좋은 밥
아동학대를 넘어 감옥행 직행열차인거 같은데
사마씨빠였군
지멋대로 애들 조지는 선생들 극혐
누굴 좋아하던 뭔상관이야..
ㅁㅊㄴ이네 선생이란 새끼가
선생한테 봉투 준애가 상 못받았나보다.
그때 선생이란 년놈들은 돈 안주는 집안 애들을 많이 팼던때지...
쓰레기들..
우리집은 가난 했는데 내가 너무 약해 보였는지 쳐맞진 않음...
교장한테 찌르지 교장이 선출한 상을탄아이를 겨우 일반교사가 쪽을줘? 교장권위에대한 도전인데이거 ㅋㅋ
저게 18년 전 이야기였으니....뭐....ㅋㅋㅋㅋ
이래서 정치(?)병이 위험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