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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카) 히나문학) "선생님은 히나 부장의 좋아하는 점을 말할 수 있어요?"

블루아카) 히나문학) "선생님은 히나 부장의 좋아하는 점을 말할 수 있어요?"_1.jpg


"말이 길어 질 수 있는데 감당되겠니 아코?"


"좋아요 한번 해보시죠!"


"자 이 사진을 먼저 봐주겠니?"


블루아카) 히나문학) "선생님은 히나 부장의 좋아하는 점을 말할 수 있어요?"_2.jpg


"첫번째 사진은 히나와 야근했을 때 찍었던 사진이란다

평소엔 일에 전념한다 해야하나 항상 정돈된 복장으로

진지한 모습과 아무렇지 않다는 표정을 하고 있지?


그런 히나가 마음에 맞는 사람에겐 한꺼풀 한꺼풀 마음의 껍질을 벗는것처럼

갑갑했던 겉옷을 벗어던져버리곤 빈틈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는 그 점 자체가 너무나도 좋아.

난 특히나 이 사진의 중요한 장점이라고 콕 집는다면 겨드랑이 저 부분이 유혹의 일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


"아코 왜그러니?"


"아, 아니에요 이제 끝난-"


"아직 내 말은 끝나지 않았단다"


블루아카) 히나문학) "선생님은 히나 부장의 좋아하는 점을 말할 수 있어요?"_3.jpg

"두 번째 사진은 너희와 해변가에서 훈련을 했을 때 찍은 사진인데

초등학교때 입었던 수영복이 고3인 지금까지 맞는 히나를 보면 안쓰럽고 안타까운

그런 기분이 들긴하지만, 그런 점도 다르게보면 히나의 매력이라고 볼 수 있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모습을 내가 볼 수 있다는 점이 고점이라 생각해


거기다 여태껏 스트레스로 인상짓던 히나가 그 때 편히 쉬었던 덕분에

표정은 예전보다 나이에 맞게 해맑아지고 순둥순둥해졌다. 난 그점이 또 다른 매력 포인트라 생각해요.

물론 같이 배를 탔을 땐 감기에 걸리지 않을까 내 와이셔츠를 입혀주긴 했는데.

내가 히나의 남친이 된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 은근 기분 좋았다?"


".......어,어우..."


"아코 왜 그러니 왜 갑자기 나에게서 멀어지는거니?

니가 시작한 이야기잖니 아직 내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단다?"


블루아카) 히나문학) "선생님은 히나 부장의 좋아하는 점을 말할 수 있어요?"_4.jpg


"3번째는 히나가 피아노를 연주하고 둘만 남았을 때에 사진이란다.

난 솔직히 이 때 죽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을 했어.

그 중증 워커홀릭에다 사랑스럽고 귀여운 히나가 드레스를 입고 피아노를 친다는건

나에게 있어 인생 일대의 최고의 경험이 아니었을까 싶어


이 드레스사진을 자세히보면 앞서 두 사진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등을 개방하듯

보여주는데 이건 다른 의미로 마음을 완전히 열었다는 그런 의미라고 생각할 수 있어.

거기다가 헤어스타일 조차도 평소 하지 않았던 스타일이라

히나의 목덜미를 뒤에서도 자연스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선 퍼펙트하지 안그래?

물론 내가 히나 드레스를 골랐긴한데.

어쩔 수 없잖아. 욕망때문에 그런 드레스 아니면 생각할 수 없는걸."


"..........선생님 무섭거든요?"


"하? 내가 너보다 덜하겠니 아코"

댓글
  • 리버티시티경찰국 2025/08/14 17:47

    선생님이 아코보다 더한 것 같습니다

    (XUW6eM)

  • Jet Leg 2025/08/14 17:48

    아직 절반도 안했는데..

    (XUW6eM)

  • 마그넷트 2025/08/14 17:49

    끼리끼리 논다 진짜

    (XUW6eM)

(XUW6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