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캐논의 마성적인 매력 이라고 치자면... 다들 아시다시피 후면 휠 조정입니다.

셔속이나 조리개는 물론... 다른 메뉴 세팅할때마다 캐논 카메라 후면 휠을 돌리게 되는데...
그 휠 돌리는 맛이 일품(?)입니다. ㄷㄷㄷㄷㄷ
돌릴때마다... 캐논 카메라는 이거 빠지면... 앙꼬 없는 찐빵이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단순하면서도 돌리는 맛이 매력적(?)이고 중독적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ㄷㄷㄷㄷㄷ 캐논의 마성적인 매력 요소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문제는... 요 아이는 R1/R3 에서만 있습니다...
네! 다들~ 눈치를 이미 채셨겠지요? 바로! '스마트 컨트롤러' 버튼입니다.
개인적으로 캐논 미러리스 바디중에 가장! 혁신적인 시스템 이라고 봅니다.
DSLR에서 미러리스로 넘어오면서 이제 AF 잡을수 없는 범위가 거의 한계가 없다시피 일 정도로
전체영역에서 AF 초점을 잡기 때문에 그 광활한 영역을 손쉽게 어쩔때는 재빠르게... 또는 미세하게~
마우스 포인터 처럼~ 신속하게 움직여가면서 초점을 잡아주는 역활을 합니다.
이거에 익숙해지면... ㄷㄷㄷㄷㄷ 이 버튼 없는 바디로는 절대 못 돌아갑니다.
경험치 많이 쌓아두면... 오히려 EYE AF 기능 보다 더 빠르게 정확하게 초점을 잡아가면서 촬영 가능합니다.
그 이외에도... 사진 리뷰 할때마다 확대해서 디테일을 확인할때도 스마트 컨트롤러로 휙휙 하면~
부위별로 손쉽게 확인 가능합니다. 아무튼~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편리하면서도 매력적인 기능이다 보니... 중독됩니다.
최근에 영입한 캐논 플래그쉽 필름카메라인 EOS-1V와 디지털 중형카메라인 펜탁스 645Z를 들고 사진을 찍을때마다...
나도 모르게 엄지손가락이 자꾸~ 스마트 터치 컨트롤러 버튼을 찾고 있더라고예! ㄷㄷㄷㄷㄷ
그럴때마다... 아차! 이거 R3이 아니지. 바부팅이! 자책(?) 하는 본인의 모습을 찾아볼수 있게 됩니다. ㅎㅎㅎㅎㅎ
후아후아... 앞으로 캐논의 마성적인 매력요소는 '후면 휠' 다음으로 '스마트 컨트롤러' 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심지어... R1에 장착된 '스마트 컨트롤러'는 R3에 비해 반 서텨 및 완전 누름이 가능한 거의 2세대나 다름이 없어서...
커스텀 평션 기능이 추가 될뿐만 아니라... 연사 많이 찍으실때도... 굉장히 많이 유용할듯 합니다.
과연? R5 Mark3 에서는 '스마트 컨트롤러'를 넣어줄지... 두고 봐야 알겠지요. ㄷㄷㄷㄷㄷ
캐논이 급나누기를 잘 하는 회사 이다 보니... '스마트 컨트롤러'도 일종의 급나누기에서 추가 유무를 많이 따질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EOS R에서 들어갔던 스마트 터치 버튼이 캐논의 입장에서는 나름의 야심을 걸고 넣지 않았을까 싶어요.
근데... 흥행에 실패했죠. 여기서 뼈 아픈 시련을 걷고 나서야... 제대로 준비해서 다시 도입한게 '스마트 컨트롤러' 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진짜~ 익숙해지면 익숙해질수록... 경험치가 어느정도 쌓으면~ 거의 신급 움직임이 가능해서 미러리스에서 정말 최고의 기능이라고 봅니다.
결론은 '후면 휠' & '스마트 컨트롤러'는 사랑입니다. ㅋㅋㅋㅋㅋ
만약에 R5 Mark2에 '스마트 컨트롤러'가 들어갔었더라면... 저는 이미! 기추하고도 남을것 같습니다.
R3을 지키고자 하는 최후의 보루 이지 않을까... 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역시 캐논은 급나누기 잘 함.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