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버스)(강스포)군주 홍루 동기화 스토리 떡밥 정리

1. 군주 홍루의 거울세계에서도 가시춘이 가주대전(이스마엘)에서 승리하여 가주가 되나, 이 세계에선 가시춘이 선황충을 승계받는 것을 막지 못했고, 휘하 흑수를 이끌고 철함사에 쳐들어온 홍루가 막 깨어난 가시춘을 직접 베어 죽였다. 이 과정에서 본편 세계의 N사 인원들이 하려고 했던 것처럼 동화가 완전히 이뤄지지 않은 선황충이 온전하게 추출되었고, 이는 자로(파우스트)에게 넘겨져 정보를 빼내는데 쓰인다.

2. 군주 홍루가 눈을 뽑은 것은 공멸일 이후. 허나 눈을 뽑아두어도 본래의 기능은 동작하는 것으로 보이며, 홍루가 눈을 방에 두고 다닌지 일주일이 되자 선인들이 사람을 보내어 눈을 들고 다니며 세상을 보여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홍루는 이에 귀찮음을 느껴 공갈로 10억안을 요구하나, 선인들은 진짜로 제바찌 협회 해결사를 통해 금은보화를 보낸다. 

3. 흑수 선인과 철함사의 선인들은 다른 존재임이 확실시되었다. 흑수 선인들은 군주 홍루를 인정하여 흑수 12대의 재갈을 넘겨주었으며, 가시춘을 죽인 시점에서 흑수를 다룰 주인이 홍루밖에 남지 않았기에 홍루에게 쥐어진 모든 재갈이 효력을 발하게 된다. 군주 홍루는 이를 바탕으로 사미윤(가모)과 철함사의 선인들을 몰살, 이사회를 수호하려던 가람대 박멸, 4대 가문과 이사회 멸문을 이룬뒤 군주의 자리에 오른다. 아울러 흑수들은 흑수 필두 외에도 외부 세력에 대항하기 위한 진정한 힘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4. 군주가 된 홍루는 가주심사 및 가주 제도 폐지, 분기 사면제 철폐, 방 독점 선포, 불로불사 금기 지정 등 홍원의 여러 악습들을 철폐하며, 사익을 추구하는 자는 용서치 않되 직언하는 이들을 내치지 않고 관직을 부여한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피가 흘렀기에 혹자는 홍루를 폭군으로 칭하였으나, 그로 인해 홍원에 뿌리내린 악습들을 걷어낸 것도 사실이기에 성군이라 칭하는 이들도 있었다. 아울러 홍루는 신과 망, 신비(E.G.O) 사용법을 터득하여 날개전쟁을 준비하기도 한다. 

5. 스토리에서 한 기록관이 홍루의 행적을 낱낱이 기록하는데, 홍루는 이를 허하며 정승록이라 이름을 정해준다. 훗날 이 기록은 언젠가 도시의 탁류에 휩쓸릴, 홍루의 짧은 생애동안 이뤄진 치세를 기리기 위해 '홍루몽'이란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