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부덕의길드가 진지에피소드 도전했던 칸제보우&오쿠리 비 에피소드
완전방어의 주명으로 그 어떤 공격도 먹히지 않아 불사신으로 불리던 칸제보우는
타타리못케의 저주에 생각지도 못한 죽음을 맞이하게되고
오빠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오쿠리 비는
오빠의 영혼을 시체에 묶어두는 금기를 범하고만다
참고로 이 세계관에서 가드가 사람을 상대로 스킬을 쓰면 경우에 따라서 사형각까지도 나오기 때문에
진짜로 큰 사고 친 것
후에 키클파티가 진실을 밝혀내고 길드에도 보고 되지만
이례적으로 길드는 사건을 아예 덮어버리고 칸제보우에게 걸린 사령술까지 묵인해준다
오쿠리 비의 사령술로 다치거나 피해를 본 '사람'이 아무도 없었던 점도 정상참작이 되었고
마을의 영웅으로 인기가 높았던 칸제보우를 스캔들로 이미지 조지느니
덮어버리고 영웅적인 죽음으로 포장해서 길드이미지 홍보에 쓰겠다는것
근데 진실을 덮는건 그렇다치고 굳이 칸제보우의 영혼을 인형에 묶어두는게 의미가 있긴한가
하는 의문이 남긴하지만 아무튼 부분적으로 해피엔딩이고
칸제보우도 종종나와서 깨알같이 개그치는 귀여운 개그캐로 살아남았으니
좋은게 좋은거라고 대충 넘어갔는데....
최근 정발본에서 칸제보우는 부유령의 네임드로 인형에 깃들어있었다는게 밝혀짐
아 씻파 길드놈들은 칸제보우를 죽어서까지 전력으로 써먹을 생각이었구나....
독한놈들.....
진짜 부덕이잔아 이건
뭔 유뷰녀 임신 시키기나 공개노출이 메인이던거 아니였냐
시작은 뽕빨물이었는데 의외로 시리어스한 전개랑 액션이 잘뽑혀서 최근엔 뽕빨 반 진지 반으로 가고있음 ㅋㅋㅋ
칸제보 본인이 동생을 위해 원한거도 있을듯 길드는 옳다꾸나 받아들이고
길드나 칸제보우 남매 둘 다 한테 나쁜이야기는 아니긴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