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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와 DSLR 관련 비교글에 대한 문의..

*글을 쓰기전에 말씀드리면 지금 a7m2와 A77m2 사용중인 유저입니다. 물론 니콘, 후지, 케논 DSLR도 사용해봤구요.
오늘 글을 보다 보니 미러리스에 대한 품질이나 베터리 문제로 언성을 높이는 분들이 있으신데 이해가 안가서 문의드려요
문의 1. DSLR 과 미러리스가 비교 대상인가요?
2. 보통 미러리스는 전문적(동물, 조류, 자연, 스포츠 사진 등)인 사진보다는
일반적인 사진(스냅, 가족사진 등)에 많이 사용하시지 않으시나요?
(물론 전문적인 사진에 사용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3. 미러리스 특성상 베터리 용량이나 내구성이 부족하다고 생각는데 아닌가요?
( 예를 들어 크기와 무게를 줄이다보니 방진방습부분이 약하다던가
액정이 틸트다보니 고정보다 온도에 민감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베터리도 크기가 작다보니 보온성이 취약한듯 하구요)
소니유저라 소니 편을 들기보다는 비슷한급의 제품을 비교하는건 이해가 가는데 가격대가 비슷하다고 급이 다른 제품을
비교한다는 생각이 들어서요(예를들어 소나타 1.6터보 프리미엄랑 비슷한가격의 i30 1.6터보 풀옵이랑 비교하는 느낌)
그리고 소니 사용자분들도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시는것 같아서요.
그냥 일반 사용자로써 적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 문브러쉬 2018/01/13 21:26

    오늘 하루만 보셨으면 민감하다고 반응하시겠지만, a7 1세대가 나왔을때부터
    타 기종을 사용하는 비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어그로들이 하도 깠거든요.
    말도 안되는걸로 까는 저런 일들이 몇 년동안 계속되었습니다.

    (DKH5Sa)

  • 문브러쉬 2018/01/13 21:38

    1. 사진을 찍는 도구라는 면에서는 같죠.어떤 것을 가지고 비교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2. 기존에 전문적으로 쓰는 사람들은 이미 렌즈군을 모두 갖춰놓았기 때문에 다른 브랜드의
    시스템으로 옮겨가기 어려운 점이 있죠. 애초에 풀프레임 fe마운트가 2013년에 처음 나왔고,
    니콘과 캐논의 역사에 따른 시장 선점을 한순간에 바꿀수 없습니다.
    그리고 프레스 기기를 표방하는 a9 역시 나온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3. 2세대까지의 배터리는 1020mAh 정도의 빈약함으로 까일만한데 3세대는 2280mAh입니다.
    (캐논 고급기들에 흔히 쓰이는 LP-E6N이 1800mAh 정도의 용량입니다.)
    미러리스라서 방진방습이 약하다는건 올림푸스를 보면 성립되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소니 미러리스의 액정부 같은 경우는 당연히 상대적으로는 일체형보다는 내구성이
    떨어질수 있겠죠.

    (DKH5Sa)

  • 자림♡ 2018/01/13 21:40

    단순히 미러리스와 DSLR 비교라면, 무의미합니다.
    거의 방수수준의 방진방습을 자랑하는 올림푸스 미러리스도 있고요.
    전문적 / 일반적인 으로 나누려면 그냥 캐논이냐 캐논이 아니냐로 보시면 됩니다.
    니콘도 쩌리취급 받는경우가 많아요 .
    특히 B2B가 아닌 B2C 행사사진은 더 예민합니다.
    캐논 아니라고 웨딩 취소하시는 분도 봤어요.
    선무당이 무섭다고 하죠.
    그리고 소니 유저들이 민감한건,
    솔직히 소니 유저들 다수도 소니를 처음으로 렌즈 교환식을 접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잘 모르면서 애착을 가지시고 쉴드 치시는 분들이 계신것도 사실이고,
    무작정 대충 알고 쉴드 치시는 분들이 계신것도 사실이고.
    그 분들이 아주 일부였지만, 이제 유저 자체가 많아서 눈에 띄는것도 사실이긴 한데.
    그보다 먼저 캐논 유저들의 도발이 계속 있었기 때문입니다.
    약간씩 소니가 발전해서 캐논의 자리를 위협한다는 느낌을 주자,
    아주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 광신도들의 도발이 계속 있어왔고,
    그분들은 아주.. 뭐 박사모나 일베같은 수준이라고 봐야죠.
    제대로 된게 뭔지 아무것도 모르고 닥치고 캐논이 좋음요.
    a9 나온 이후로 캐논이 내세울게 하나도 없게 된 지금,
    다수가 된 소니 쉴더들과, 원래 다수였던 캐논 광신도들이 총출동해서,
    그 둘이 충돌이 제대로 격화되었기 때문으로 보는게 맞습니다.
    둘다 적당히 했으면 좋겠네요.
    비유를 들어 조금 자세히 미러리스 vs DSLR 을 비교하면,
    캐논은 100km 정도밖에 못달리는 엔진을 박은 잘 생긴 세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외관은 참 이쁘고, 실제로 달리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고속으로 달릴수가 없어서 문제.
    물론, 이들을 가장 많이 쓴다고 보시면 되겠죠. 프로라고 속도가 중요한건 딱히 아니니.
    F1 등 프로들에 맞게 튜닝된 것들은 실상은 고속보다는 코너링 등 여러가지 튜닝이 된 차로,
    그런건 핫셀이나 페이즈원 중형을 생각하는게 맞겠죠.
    의외로 꼭 속도가 필요한 분들은 사실 아마츄어, 속도를 즐기는 쪽이겠죠.
    니콘은 준수한 엔진을 가지고 200이상 정도 밟을수 있는 터프한 험비 생각하시면 됩니다.
    누구나 다 필요한 차는 아니고, 이쁘기가 좀 덜하지만, 엔진 성능도 준수하고 튜닝도 잘되어 있죠.
    소니는 제로백 1초대에 400km 까지 밟을 수 있는 적당한 강성바디의 경차 a9과
    한 200Km 까지 밟을수 있는데 짐을 2톤까지 싣고 안전한 a7R 시리즈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뭐 비유하자면 그런거죠.

    (DKH5Sa)

  • 자림♡ 2018/01/13 21:46

    아 1번 문항을 제대로 못봐서 추가합니다.
    DSLR과 미러리스. 비교대상은 맞습니다.
    완전히 겹치는 카테고리입니다. 방식이 약간 다를뿐.
    동일한 차인데, 오토냐 수동이냐 차이 정도 될까요?
    차를 굴러가게 하는 엔진 같은것들은 완전히 동일한 것들도 있고,
    초기에는 연비가 나빴지만 오히려 요즘은 오토가 발전해서 연비도 오토가 낫죠.
    오히려 지금은 승용차에서 수동차 찾기가 더 어렵죠.
    수동에 머물러서 아직도 수동 고집하고, 근데 엔진 개발은 개판이라 100km 밖에 안나오는 메이커.
    뭐 그런 고집이 캐논에서 보인다고 생각됩니다.

    (DKH5Sa)

  • 재영Jy 2018/01/13 21:42

    죄다 ~일것이다 뿐.. 어이없죠
    본글도 그렇네요. ~생각이 듭니다.

    (DKH5Sa)

  • 그런날에 2018/01/13 21:47

    그렇게 생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DKH5Sa)

  • 사진산책 2018/01/13 21:52

    요즘 그런글 보면 그냥 DSLR유저들 중 일부의 어거지 우김이 그저 안쓰러울뿐입니다.
    그냥 캐논과 소니의 장단점을 얘기하면 몰라도, 미러시스와 DSLR간의 기능 차이로 아직도 얘기한다는건 참 한심한 얘기라고 봐야죠...
    DSLR에서 미러가 빠지고 그래서 펜타프리즘이 없는거 빼고는 사실상 구조상 다른점이 없죠...
    구조와 전문성의 용도를 구분하는건 말이 안되는거니까요

    (DKH5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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