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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은 게 벼슬인양

나이를 먹은 게 벼슬인양 행동하는 사람들 참 안스럽기도하고 꼴불견이기도 합니다
처음 만났을 때 그 예의를 꾸준히 이어가는게 지극히 당연하고 바람직한 대인관계이거늘 친숙해짐이란 핑계로 말을 조금씩 함부로 하기도하고 간간히 반말도 하는 꼴이 참 같잖습니다
그게 지 인격을 갉아먹는 줄도 모르고 뻔뻔스레 ....
상대방이 다소 편하다는 이유로 자기방식대로 관계를 이끌어가려는 못된 습관은 반드시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 오양골金完起 2018/01/13 18:56

    님도
    이렇게 느끼면서 늙어가고
    닮아가게 됩니다
    그려러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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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야청청™ 2018/01/13 19:01

    그걸 왜 닮아갑니까?ㅎ
    부크러운 짓은 닮지 말아야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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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나그네™ 2018/01/13 19:35

    역시 닉네임다운 답변이시네요.
    저도 나이먹은 축에 속해서 뜨끔합니다마는
    가끔 저보다 한두살 많은 사람이 친숙함의 표현으로 발만을 하면
    오양골님 말씀대로 그려러니 하고 넘어갑니다.
    그렇지만,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람이 나이 많다고 반말을 하면
    기분은 좀 거시기 하지만 그것도 역시 그려러니 하고 넘어갑니다. ㅎ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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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야청청™ 2018/01/13 19:41

    저도 쉰을 넘겼지만 절대 함부로 반말이나 그 비슷한 언행을 삼가합니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더욱 조심하게 되던데 안그런 사람들 제법 보이더군요ㅠ
    말에서 인격이 더러나는 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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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나그네™ 2018/01/13 20:31

    저는 육공 쥐띠입니다마는 모임을 같이하는 친한 동생들하고는 반말과 존댓말을 섞어서 합니다.
    그런데 저보다 대여섯살 어린 동생들이 제가 편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가끔씩 반말을 할 때가 있는데 그것도 역시 그러려니 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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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야청청™ 2018/01/13 20:33

    ㄷㄷㄷ마음이 넓으십니다 ㅎㅎ
    맘 상하는 것이 정상인데 그런 것을 아주 사소한 것으로 치부하고 말에 예절을 담지 못하니...
    사소한 그 언어예절이 큰 상처를 줄 수도 있다는 것을 서로 알면 절대 그러지는 못할 것인데말입니다
    저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는 가지만 그 사람에 대한 신뢰를 다 잃게 되고 보기가 싫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더군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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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나그네™ 2018/01/13 20:39

    동감합니다. 인생을 좀 살다보니 모나게 사는 것보다 둥글둥글 사는게 편하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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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chwon 2018/01/13 20:44

    경우가 없는 나이든 사람도 있고
    경우가 없는 젊은 사람도 있습니다.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됨의 문제이지요.
    편한 말투를 친근함의 표시로 표하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지요. 다름이지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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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나그네™ 2018/01/13 20:58

    맞는 말씀이긴합니다마는,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나이 차이가 좀 나면 어느 정도 존중해주고 존대해 주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저보다 한참 어린 동생들을 대할 때 막 대하지 않고 어느 정도 존중해 주고 반말과 존댓말을 썩어서 씁니다마는,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별로 친하지도 않는 사람이 반말투로 말하는 것은 그 사람의 인격의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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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야청청™ 2018/01/13 21:03

    전혀 편하지 않은데 일방적으로 편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좀 염려스럽습니다
    반말을 할 수 있는 사이라면 정말 스스럼없이 서로의 생각이나 삶을 공유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설사 엄청 편한 동생이라 할지라도 나이를 먹어가면서 하게체와 하소체를 써가면서 존중해주는 법인데 만난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들이 취미가 같고 연배가 조금 더 있다해서 말을 함부로 하는 것은 결국 자기자신의 됨됨이를 깎아내리는 것이고 나아가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니 반드시 삼가해야할 덕목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일방적인 것에서 생기는 만큼 대인관계에 있어 공통분모만 지킨다면 문제 없지 않나 싶은데 그것을 모르는 아니 무시하는 듯한 사람들도 제법 있더군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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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chwon 2018/01/13 19:29

    나이 든 게 문제가 아니고
    그 사람 인성이 문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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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야청청™ 2018/01/13 19:33

    스스로 나이를 먹을만큼 먹었다 생가하는 일부 사람들이 요런 행태를보이더군요
    같이 늙어가는 현실인데...ㅎ
    인성문제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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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lusIII 2018/01/13 20:42

    띠그럿 나보다 어린 아자씨!!!
    ㅋ.ㅋ 오늘 왠지 센치하세넹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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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야청청™ 2018/01/13 20:49

    먼 말씀을 하고픈 것인지.....이런 댓글 당황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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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lusIII 2018/01/13 20:52

    곰곰이 생각해 보시면 내가곰이네 ㅋ
    잘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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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야청청™ 2018/01/13 20:54

    웃고 말아야겠지요....곰님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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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lusIII 2018/01/13 20:58

    조금 풀어서 이야기 하자면
    청청님에게 아무 관심 감정이 없거나
    믿음이 없으면 그럴일이 없습니다
    조금더 심플하게 말하면
    청청님에게 호감을 갖고 있기때문에
    그런 잘못된 언행을 하는거라 저는 생각해요
    다시 말해서
    호감은 갖고있으나 표현방법이 잘못되었으니
    청청님께서 대응 방법을 바꿔야만
    상대방의 언행을 조금은 변화시킬수 있다
    진인사대천명 이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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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야청청™ 2018/01/13 21:09

    조언 감사합니다
    전 좀 다릅니다
    관심이나 믿음이 가는 분들에겐 정말 말 조심을 합니다
    그 말에 서로에 대한 존중을 담아낼 수 있으니 더욱 그러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언을 주실 때 끝까지 좀 진지함을 유지시길....마지막에 ...롱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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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레인™ 2018/01/13 21:00

    위 아래 없는 어린애들도 있어요..
    나이먹어 대우 받을려는 사람고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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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야청청™ 2018/01/13 21:07

    네 결국 인격과 됨됨이의 문제로 귀결된다고 봅니다
    말 한 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는데 ...정말 조심해야 할 것 중에 하나가 언어습관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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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rcival 2018/01/13 21:15

    나이가 어린데 위아래 없다고 느끼는것도 무의식중에 자신이 나이가 더 많으므로 대접 받아야 된다는 의식이 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저도 이러한 점을 항상 생각하지만 가치관이 쉽게 변하지는 않는것 같아요. 서서히 적응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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