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굴러다니면서
프로, 네임드들이랑 게임 많이 해 보고 친목도 많이 조져봤는데
정보 업데이트가 워낙 중요해서
그린 시절엔
자잘한 테크닉 1개를 할 줄 아느냐, 모르느냐로 급 차이가 막 발생했고
캐릭터에 따라서는 그런 테크닉을 독점하려고, 외부에 유출하는 행위 자체를 나쁘게 보기도 했음
지금처럼 거르고 거른 툴 10개 쥐고
그걸 누가 적재적소에 잘 쓰느냐로 급 갈리는게 아니라
'어떤 고성능 기술을 잘 활용하면 좋다'라는 사실을 인지만 하고 있어도 가산점 엄청나게 따고 가던 게
놀랍게도 철권 6까지만 해도 보편적인 일이었음
지금이랑 비교하면 진짜 올챙이들의 리그라는 말로도 부족함
게임 딥한 연구 자체가 프로급이 아니라면 특별히 없었던 시절이고
그때 고수랑 지금 고수는 질적으로 아예 다름
그래서 진짜 대회 상위권 가리면서 누가 봐도 네임드로 놀았던 사람 아니고서야
왕년에 좀 콧방귀 꼈던 사람은
시리즈 1,2개만 쉬었어도 전문가를 자칭하면 안 된다고 생각함
나도 대회 나가고 그랬고
철8도 나온 직후에 고계급은 당연히 찍었는데
이후로 잠깐 쉬었다고 뭐가 뭔지도 아예 모르겠고, 플레이가 어쩌고는 훈수 못 둠
로컬룰 존나 많던 시절 오락실 고수는 뭔 의미여
시발 지금 생각해도 KOF 어퍼금지 이딴건 존나 개어이없네 ㅋㅋㅋㅋ
몇몇 오락실은 로컬룰까지있어서 진짜 모름
나도 어렸을땐 시내 오락실가서 잘하는 형들 기술이나 콤보 어깨너머로 보고 배우고 그랬지 ㅋㅋㅋㅋㅋㅋ
몇몇 오락실은 로컬룰까지있어서 진짜 모름
로컬룰 존나 많던 시절 오락실 고수는 뭔 의미여
시발 지금 생각해도 KOF 어퍼금지 이딴건 존나 개어이없네 ㅋㅋㅋㅋ
어퍼없는 격겜이 뭔 격겜이여
인터넷으로 정보공유가 가능한 시절에도 1번짓 가장 심하게하던게 샤오유게시판
원래 겜한분이 목소리 제일 큰것도 있음
겜안분보다 겜한분이 더 문제라는거랑 비슷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