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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470~47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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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470~472편!!_1.png

(이전화 요약 : 미루는 밤에 손님 맞이해서 뿌듯한데, 프레이야는 일하러 돌아갈건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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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님이 일하러 돌아가고~

미오를 따라서 찻집을 깨끗하게 청소하고나니

마루쪽에서 작게 애옹애옹 소리가 들려왔다.


아무래도 고양이 손님..아니 '네로'씨 라고 했나?

아무튼 일어난 모양이다.


-음.. 손님 이제 일어나셨나요?


미루는 손수건을 입에 물고

네로씨의 옆에 얌전히 앉아있다.

끝까지 손님을 챙기려는 모습이 정말 대견하구나!


"하암.."

네로씨는 미루의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고,

작게 하품했다.


"며칠 밤을 샜더니.. 죄송.. 애옹.."


프레이야님이 일을 안해서 이쪽이 고생했던 모양이구나..



(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470~472편!!_3.png


일어는 났지만 비몽사몽한 고양이 손님 네로씨..

아무래도 갓만의 꿀잠이 아직 달콤한 모양이다.


나와 함께 네로씨를 빤히 쳐다보고있던 미루!

갑자기 뭔가 생각난듯 꼬리를 빠짝 세우곤 프레이야님이 묵던 방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입에 편지 한장을 물고 달려왔다! 


"캥캥~!"


아! 프레이야님이 남긴 편지인가보네?!


-손님, 편지인가봐요.


비몽사몽인 네로씨는 편지를 보자,

잠이 확 달아난듯 눈이 점점 커진다..!


'네로야 푹자고 있는 걸 보니까 그동안 나 대신에 열심히 일한거 같더라.

미안한 마음이야~ 하루 휴가를 줄게 푹 쉬고 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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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받은 네로씨..

 오잉 그런데 정작 상태가??


"프레이야님은 제가 필요 없나봐요.. 애옹.."


 네로씨는 엎드린채 힘없이 애옹애옹 울뿐이다..


-그게 아니라 휴가를 준거 같은데요..

내 위로에도,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하다.


"애오옹.."


이윽고 미루가 다가가서 머리를 부비자,

기어이 눈물이 터져나왔다!


"캐우웅~(걱정됨)"
"미루양.. 전 이제 어쩜 좋을까요.."


일중독 고양이에게 휴가는

실업을 의미하는 것일까? 머리가 어지럽다.


미루가 네로씨를 달래던 사이,

점장이 다가와 참치캔 하나를 스윽 건넸다.


"삑삑(일단 맛난거 부터 먹지.)"

"삘리프 선배..?"


네로씨는 눈물을 닦고 참치캔을 소중하게 꼭 끌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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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건 좋은건데 왜 애옹하는걸까요?





댓글
  • 제주감귤라그 2025/08/06 19:33

    푹~~쉬어!
    아 쉬라니깐? 쉬니까 차암 좋지? 아주 푹~~쉬고와? 응?

  • 제주감귤라그 2025/08/06 19:33

    푹~~쉬어!
    아 쉬라니깐? 쉬니까 차암 좋지? 아주 푹~~쉬고와? 응?

    (zswtPg)

  • 🦊파파굉🦊 2025/08/06 19:34

    출근하겠슴니당..

    (zswtPg)

  • 🦊파파굉🦊 2025/08/06 19:35

    고양이 너무 귀여운거에요

    (zswtPg)

(zswt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