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 사.각.대. 사 봤네요.

몇일전 포럼에 글이 있길래 보고, 사각대라고 해서 궁금하던차 사봤습니다.
기존에는 휴대성을 고려해 삼각대를 몇개 샀었는데 이번에 캐논 바디 하나 추가한 김에
카메라도 얹고 플래시도 얹져서 쓸 튼튼한 거치대(?)를 찾던차에 발견하고 구매 했네요.
3264C 카본사각대 상태좋은 진열제품을 몇개 반값에 판다고 하더군요.
9X 카본이지만 사각대에 높이(215Cm)도 높고 두께도 두꺼운 다리를 쓰는 지라 무게는 좀 나가겠더군요.
주문후 받아 봤는데 상태좋은 진열품이라고 했었는데 포장상태, 내용물까지 사실상 새거네요.ㅎ 세워 보니 엄청 짱짱합니다.
사각대 다리도 두껍고 높이도 높습니다.(215cm) 삼각대에서는 느끼기 힘든 동서남북 모든 방향에서 대단한 안정감을 제공하네요.
삼각개는 한쪽 다리를 앞에서 뒤로 정면에서 치면 반대쪽이 면부분이라 넘어갈 위험이 있는데
사각대는 한쪽 다리가 있으면 정 반대 대각선에도 대칭해서 다리가 있으니 넘어갈 위험이 현저히 줄어드네요.
플래시를 엄브렐러에 연결해 야외에서 사용시 바람 조금만 불면 조명 스탠드는 그냥 넘어가서 플래시 박살났는데
이건 좀처럼 넘어가지 않을 포스를 보여줍니다. 물론 써봐야겠지만요.
사각대 펼쳐 놓고 아래에 가방이나 무게 좀 나가는거 추로 걸어두면 엄청 튼튼할거 같은 느낌아닌 느낌이 드네요.
결론은 진열품이라는데 포장상태, 제품상태 새거라고 봐도 될거 같고, 첫인상은 안정감이 삼각대보다 좋아 보인다 정도네요.
첫인상으로는 19만8천원 돈값은 충분히 하는거 같습니다. 안정감이 기존 삼각대와는 격이 다르네요.
발로 툭툭 차도 잘 안넘어갈거 같습니다.
단점은 카본이긴 하나 발이 네개인 사각대이고, 두꺼운 다리와 높은 높이(215Cm)로 인해 전체적인 사각대의 무개감이 꽤 있네요.
이상은 사각대 첫 소감 있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