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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제설 및 구난작업 경험甲
2014년 2월
영동 대폭설때 차 수십대가 강릉 테라로사 본점 뒷길 눈속에 파묻혀 대여섯 시간을 허우적거리고 있을때
어디선가 나타난 군용트럭이 쇠사슬 걸더니
부르릉 한번에 너무나 손쉽게 꺼내주더군여 ㄷㄷㄷㄷ
트럭 앞에는 도저, 뒤에는 쇠사슬
천하무적이 이런거구나 라는걸 처음 느꼈네여 ㄷㄷㄷㄷ
하사님 한분과, 사병 두분까지 총 세분이 머리에서 김이 나도록 열심히 하는거보고 얼마나 고맙던지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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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들어 영동지역 눈이 한번도 안왔습니다.. 부산도 왔는데 ㅎㄷㄷㄷ
그러게여....매년 영동지방 눈구경 가는 재미 좋았는데 올해는 뭔일이래여 ㄷㄷㄷ
진짜 군인들 고생 많이 합니다.
생각하는거 이상으로...
젊은 나이에...
저 큰 군용트럭은 어디로 들어왔나요?차들로 꽉 막혀있을텐데....
차들이 뒷길 가장자리에 다 빠져있어서 가운데로 유유히 ㄷㄷㄷㄷ
겨울강원도는 스노타야정도는 끼고 들어가야겠습니다 사계절로 입장할 장소가 아닌듯
저는 구형 익스플로러였는데 주변에 투아렉, Q7, 모하비 등등 다 있었는데 ㄷㄷㄷㄷ
제 고향이 강원도 정선인데 한평생 스노우 껴본적이 없어요. 그냥 조심히 잘 다님요.ㄷㄷㄷ
제고향도...강원도 정선입니다..반갑네요.
그래도 우리쿠닌아즈씨들.. 고마워하는 민간인들 보면 힘들고짜증스러운 와중에 기분 조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