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본 사람들은 잘 만들었다고 평가하는 편인 타이탄폴2, 그런데 EA 기대치만큼 안 팔려서 이후 에이펙스 레전드로 넘어가게 된다.
이건 얘가 발매된 시기에 억까가 좀 있는데
얘가 발매된 건 2016년 10월 28일.
그런데 1주일 전인 10월 21일에
10년 된 지금도 서버 팽팽 돌아가는 배틀필드 1이 출시됐고
타이탄폴 2 발매 다음주인 11월 4일에 콜옵 인피니트 워페어가 발매됐다. 물론 또 미래전이냐며 비아냥댔지만 콜옵 이름값이 어디 가는 건 아니다.
그래서 2016년 FPS게임 유저들은 3주만에 배필1 - 타이탄폴2 - 콜옵 인피니트 워페어 발매를 맞이하게 된다.
심지어 배틀필드 1과 발매일이 거의 겹쳐서 EA 홍보도 배필에 거의 몰아준 상황이라 홍보마저 안됐다.
결국 유저들은 한 달도 안되는 시간에 셋을 다 살 수 없으니 타이탄폴을 포기하고 콜옵이나 배필로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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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당시 'EA가 리스폰 죽이려고 하는 거 아니냐'는 말이 있긴 했다만 전후 인터뷰 보면 배틀필드와 타이탄폴이 판매 시너지를 내지 않을까 추측했던 모양.
내가 기억하는 16년도 최고의 찐빠 아니 뱊1 발매하고 바로 일주일 뒤에 누가 저걸 낼 생각을 하냐고
중소기업 이 새2끼들아
리스폰 죽일거면 에이펙스 엎어버리고 방 빼게했지
내가 기억하는 16년도 최고의 찐빠 아니 뱊1 발매하고 바로 일주일 뒤에 누가 저걸 낼 생각을 하냐고
중소기업 이 새2끼들아
인워 사전예약 인질이 모던2 리메이크여서.... 나도 그래서 샀다가 밤새서 ㅈ같은 우주전투기 타고 수성전투만 겁나 오래햇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