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다 타쿠야 라는 만화가가 있음
데뷔작은 악어남작 이라는 만화로, 동화풍의 그림체에
아기자기한 수인들이 등장하는 엉뚱하고 소소한 개그물임
근데 진짜 소소한 만화라서 큰인기는없었고
만화는 3권만에 출하당함
그리고 그다음 후속작 만화를 연재하게 되는데..
갑자기 오랑우탄을 존나 그리기 시작하면서
어그로는 끌었으나 오랑우탄이 걍 혐오스러워서 이것도 출하당함
근데 예쁜수인은 또 그릴줄아는거 보면 일부러 이러는거임
그렇게 작품 두개를 연속 출하당한 작가는
그다음작품을 내게되는데..
사람이 존나 미워진건지
수인들이 인간 사육해서 잡아먹는 고어만화 그리기 시작함
사람들 반응은
악어남작과 오라미를 죽인 인간들에게 복수하자는 작가의 심정이 느껴진다는 평가..
그리고 이런 잔혹한 고어물이 기괴한 작가의 감성이랑 잘맞아서 평이 제일좋다고함
어줍잖게 사람의 감정을 배우려고 노력하던 싸이코패스가
그냥 본성을 되찾아 각성했다..
비유적으로 뭔가 이런 감상이 듬 ㅋㅋㅋㅋ
물론 작가분이 실제 싸이코패스란건 아니고 ㅋㅋㅋㅋㅋ
이거 아까 쇼츠에서 봤어!
이거 아까 쇼츠에서 봤어!
어줍잖게 사람의 감정을 배우려고 노력하던 싸이코패스가
그냥 본성을 되찾아 각성했다..
비유적으로 뭔가 이런 감상이 듬 ㅋㅋㅋㅋ
물론 작가분이 실제 싸이코패스란건 아니고 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망가져서 상업적으로 인정받았다는겨??
??? : 안 팔리는 것만 골라서 도전한 색기가 적반하장 오지네
'고통을 계속 주면 예술이 나온다'
뭔가 그림 보자마자 뭔가 위화감이 느껴지네 ㅋㅋㅋ
시대가 지날수록 사람들은 자극적인것만 찾으니깐 정적인것들은 그걸 추구하는 사람만먹고 마는 시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