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야겜 사태의 도화선이 된 사건

사실 스팀이전에 이 사태의 도화선이 된건

폰허브와 온리팬스임

여기서 13살 짜리 불법촬영 아동 성착취 영상이 퍼졌고

이를 실제로 카드결제로 구매한 사건이 있었음

그래서 이게 꽤나 큰 단체소송으로 넘어갔는데

이때 카드사에게도 책임문제가 불거졌음

판결 쟁점은 아동 성착취 관련 영상의 수익화에

카드사가 공조했는가 아닌가?

카드사는 당연히 결백을 주장했지만

몇년 전 이미 미 지방법원이 피해자의 손을 들어줌

이러니 카드사 입장으로는 열받을수 밖에 없음

"아니? 플랫폼이 지네 컨텐츠 관리를 안한걸 

왜 우리한테 책임을 덤터기 씌우냐? 

성인물결제를 언제 다 일일히 확인하고 결제 승인하냐?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잖아 "

동시에 발등에 불도 떨어짐

말했다시피 이 건은 단체 소송이고

만약 3심 패소까지 가면 천문학적 벌금과 처벌이

너무 뻔하니까

소송에 대해 급하고 빠르게 대응하기 시작함 

그래서인디 이 소송직후부터 비자 마스터카드 익스프레스

카드회사 전원이 일심동체로 

성인관련 컨텐츠 결제수단을 내려버리기 시작함

폰허브는 이 1심 판결 이전에 진작에 날려버렸고

일본 동인지 사이트 같은 곳도 결제수단을 날려버리기 시작함

결론을 말하자면 현재 스팀 사태는

카드사가 성인 게임을 압박한다고 하기 보다는

카드사의 책임 회피에 더 가까움

더군다나 카드사도 일정부분 억울한 면도 있고

차라리 스팀 야겜의 경우 

스팀에서 디지털머니로만 구매가능하게 하고

그 디지털머니를 카드로 결제하게 했다면

아마 스팀에서 야겜들을 내릴 필요는 없었다고 보는데

어쨌든 이 판결이 끝날때 까지는

현재와 같이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방향의 정책이 지속될거라 보임

물론 그렇다고 이 사건 때문에 카드사들이 가상물인 게임 및 2D 매체 등 까지 건드는게 용인되는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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