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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무도에 대한 냉철한 분석.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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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의견 반대임.
정형돈처럼 그 원초적으로만 갔으면 이미 무도는 없어졌음. 사람들은 같은 패턴으로 반복하면 금방 질리게 되어있음.
사람도 그렇게 프로그램도 그렇게 계속 발전해야 함.
무도는 끊임없이 변하고 업그레이드되서 이 정도 위치에 올라온거죠.
저건 맞는듯. 무도 시어머니네 뭐네 시청자들 입김 이야기가 아무리 나오더라도 매회 의미부여 하는 특집을 기획하려는 삽질은 시어머니들이랑 무관하니..
가끔 2010 11 12 13 년도 무한도전들 한편 씩 보는데 당시 무도들은 어느 편을 켜도 재밌음. 자기들끼리 까고 받고 티키타카 하는게 젤 웃겼는데 요즘 그게 힘든게 뭐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멤버들 나이들어서? 멤버변경?) 가볍게 웃음 주는 방향으로 돌아갔으면..
거창한 무슨특집 무슨특집 같은거 안해도 예전 육남매 코스프레나 명수는열두살 죄와길 짝 등등 ..
저도 사실 무도가 그동안 유지가능했던 것은 재미도 있었지만 그 가운데 의미도 찾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저 의견을 보면 매회 라는것이죠
원초적 웃음과 중간중간 의미있는 특집들이 적절히 배합되는게 젤 좋은것 같아요.
저게 말이 안되는게,
지금 무도 시청률이 12.5%입니다.
예전과 달리 다시보기가 활성화된 상황에서 12.5면 결코 낮은 숫자가 아니에요.
게다가 멤버 셋이 바뀌면 엄청 타격이 커야 하는데도, 이 정도 하고 있는 겁니다.
예전에 황금기에 멤버들끼리 아웅다웅하는 거 좋죠.
근데 그거 이젠 못해요.
길도 안 오고, 노홍철도 안 오고, 정형돈도 안 온다고 했는데, 그 때를 되돌릴 순 없어요.
이 상황에서 그나마 버티고 있는 건,
무한도전이 예능 이상이기 때문이지 단순히 웃기기만 했다면 이 자리에 못 왔죠.
예능 고시청률 대다수가 가요프로그램이나 육아프로그램입니다.
비슷한 프로그램인 런닝맨이 6% 대 찍고 있는 거 보면,
무도는 빠른 피드백과 감성을 버무린 예능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을 다 만족시킬 순 없어요.
예능 없으면 안본다는 위에 애는 그럼 안보면 되요.
누구는 양심냉장고처럼 감동 속에 예능을 보고 싶을 수 있고,
누구는 그냥 생각없이 웃고 싶을 수 있으니까요.
다만 자기가 무도를 좋아한다고 프로그램에 영향을 끼치고 싶은 시청자들은 좀 사라져야죠.
의미부여가 좀 강박적일 정도로 과할때도 있지만 이만큼 롱런할 수 있는 이유중에 하나라고 봄
웃음과 의미사이에서 적절히 중심을 잡으면 앞으로도 롱런할수있을 듯 근데 다른 예능에 비해서 출연자의 피로도와 부담감이 심한건 트루...
그래서 무도가 지금까지온거아닌가? 런닝맨같은 예능이었다면 몇년이나 갈수있을까? 다만 팬들의 과도한 지적질과 심한 의미부여는 문제가되겠지만
글쎄 시청률이 떨어진다고는 해도 다른 예능들에 비하면 시청률은 여전히 탑이고 모바일로 보는 젊은층들이 많아져서 티비로 안 볼 뿐인건데..
여전히 음원나오면 줄세우고 무슨 특집하면 실시간 검색어 1위도 하는데 재미가 없니 왜니 할거면 그냥 재미없는 사람들이 안 보는게 맞는것 같네요.
여초 눈치본다 어쩐다 하는데 이미 여초 커뮤니티가 아니더라도 무도는 여기저기 눈치보기 바쁘고 사과하기 바쁜 예능이었는데요 아주 예전부터ㅋㅋㅋ 자기 입맛에 안 맞으면 망했다 망해간다 하는 시청자들이 젤 도움 안 되는 것 같아요.. 굳이 생산적인 조언도 아니고;;
그나마 20대 중후반에 보던 사람들이 예능과 함께 나이가 들어감+토토가 등의 특집 영향으로 중장년층도 간간히 보시는 예능이 된 건 맞지만 어차피 아주 초반부터 무도는 젊은층이 보던 예능이었어요 연기자들 본인들도 그걸 잘 알구요.. 그런데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예능이 시청률이 예전보다 잘 안 나온다고 망했다 하는건 좀ㅋㅋ 요즘 모바일로도 얼마나 잘 돼있는데요ㅎㅎ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할 수 없음. 예전 웃찾사만 봐도 굉장히 원초적인 웃음에만 집중해서 언젠가 개그콘서트를 훨씬 뛰어넘고 흥했던 때가 있었음. 한동안 유행어 마구 생기고 잘되는가 싶더니 폭삭 망했잖슴. 뭐랄까 깊이 없는 유머라 질린달까. 개콘은 롱런했잖슴. 뭐든 스토리가 더해지면 깊은 맛이 나는 법. 어찌됐든 원초적인 유머에만 머무르지 않고 계속적인 고민과 변화의 원동력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온 거라 생각함.
맞는 말임
여전히 시청률 잘 나오고 음원 난리나고 sns파급력도 최상위지만
웃음을 좀 더 챙겼으면 더더더더더 엄청난 프로그램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얼마전 명수는 자연인이었니 그걸 엄청 재밌게 봐서 ㅋ.
개인적으로는 그런 재미를 추구하고 감동 같은건
장기 프로젝트나 그런걸로 충족시키는건 어떤가하네요.
윗분들 말씀하시는 반대의견에 어느정도 공감은 하지만
그걸 해내는 구성원들 특히 최전방 브라운관에 나와야하는 멤버들의 부담감은 어땠을까요
역사로 비유하자면
마치 임진왜란때 이순신장군님이 승리하신 유며안 여러 대첩들을 보면서 후대가 평가하고 칭송을 하지만
그 전쟁 최전방에서 실제로 전투를 했던 일반 전투병의 죽음에 대한 공포심과 나라를 위한 애국심이 공존해서 갈등이 생기는 마음이 느껴진다고나할까..
외부에서 굉장한 평가를 받는 우리 대표님의 눈높이를 맞추려면 월급쟁이인 내가 죽자사자 과도한 업무스트리슬 받는 느낌이랄까..
무도의 의미 자체를 떠나서 전 멤버들의 마음이 좀더 공감이되네요
웃대에도 같은 글을 본거같은데 출처가 어디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