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이세돌이 '신의 한수' 를 두었을때 알파고 개발자들과 전문가들의 반응

이 다큐 어디서 보나요?

다큐 알파고 한글자막 떳나요? 자막 없어서 보고싶어도 못봤는데..

기계가 할 수 없는 부분을 딱 찝었네요. 0.007퍼센트 인공지능은 놓지 않을 수

말 그대로 신의한수 였네요 ㄷㄷㄷㄷ

대박 만분의 1 ㄷㄷㄷㄷㄷㄷ

ㄷㄷ

신성대학// https://youtu.be/4dGZaLWpQEM

드디어 다큐가 나왔군요. 나오면 이건 꼭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ㄷㄷㄷ

드라마 ㄷㄷㄷ

으어 ㄷㄷ

5차전이 너무 아까웠네요

ㄷㄷㄷㄷㄷ근데 이젠 인간이 못이길텐데

재밌네요

우와 어마어마하네요 이세돌 존경스럽네요

이세돌 형제들이 전부 머리가 좋죠.ㅋㅋ

바둑 조가치 두네 짤이네요 ㅋㅋ

0.007 이라니...ㄷㄷ

와; 만 분의 일;

바알못입니다. 바둑판 칸이 만개가 안되는데 어케 만분에일이 나오는거져?

공돌이라 그런가 이세돌의 한수보다 딥마인드가 버그 없는 코딩법을 알아냈다면 알파고보다 더 큰 뉴스가 됐을거란 발언이 더 인상적이군요ㅋㅋㅋㅋ

직설적화법// 경우의 수 때문입니다.
칸수를 떠나서 그 다음수, 그 다다음수 이런것들도 다 고려대상이 되는지라.

제가 삼겹살대신 통닭을 고를 확률이랑 비슷한거죠
여러가지 경우의 수중 알파고가 이세돌이 였다면 저 수를 골랐을 확률이 0.007 이란 말
100분의 1이 1% 0.007%는 정확히 10만번중 7번의 확률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ㄷㄷㄷ

ssibal baduk jo kkachi du ne ㅋㅋㅋㅋㅋㅋ

이세돌이기에 그나마 한 판 이긴거죠...ㅠ

직설적화법// 저기서 만분의 일은 그 수를 둘 "확률"을 얘기하는 거
가령 양갈래길이 있는데 한쪽에는 사자가 있고 반대쪽에는 사람이 있다면 사자쪽으로 갈 확률이 반대쪽으로 갈 확률에 비해 현저히 적겠죠 (길이 두개니까 2분의1이 아니라)
근데 그 사자가 사람 손에 자라서 길들여진 상태고 반대쪽 사람은 살인마였다면 사자쪽 길을 택한게 신의 한수가 되는 거랑 마찬가지
누가 봐도 죽는 수같은데 그게 살길이었으니

지금봐도 소름이 돋네.. 다큐 봐봐야지

리얼 신의 한수네요 ㄷ

자막 - 시네스트

알파고가 입장을 바꿔서 백으로 둔다는 가정하에 78번째의 수를 그자리에 놓을 확률이 0.007%라는 것은 진짜 신의한수가 맞네요...수많은 시뮬레이션을 즉석에서 해내는 알파고가 아예 차선 차차선 대비책으로 생각지도 못했다는건데,,, 이세돌은 저 상황에서 오직 저 한수밖에 없다고 생각했고, 장고를 한 이유는 그 수말라고 다른수가 정말 없나 검토한건대...알파고는 이 한수로 또 발전했겠죠.

알파고에게 최후의 패배를 안긴 인간..ㄷㄷㄷ

진짜 이건 이세돌이 대단한 경기력이었죠 사실 78수 두기전까지만 하더라도 알파고가 나쁘지 않았거든요 이세돌이 둔 78수는 상변 흑집을 초토화 시키고 극적으로 탈출한수인데 그이후부터는 이세돌이 승기 잡았죠 이세돌도 자신의 능력치를 초월해서 이긴 대국이었습니다

바둑도 elo가 있는데 당시 알파고가 미완성 버전이었어도 지금에서 밝혀진바 elo3750대 였습니다 이세돌은 당시 전성기가 지난 시점이라 elo가 3550대인가 그랬죠 (참고로 커제가 elo 3650대) 단순 elo가 100차이나도 승률이 67%를 할수있다고 하는데 하물며 elo 200차이면 호선치수라고 보긴 어렵죠 보통 바둑에서 10판중 1판 겨우 이기면 정선치수라 하는데 이세돌이 알파고에게 첫판을 이긴 4국에서의 대국은 자신보다 정선치수만큼 강한 알파고를 이긴거라서 정말 역대급경기로 보여집니다

만분의 1은 이세돌의 신의한수와 다른 걸 얘기하는 겁니다. 5선 어깨 짚기는 바둑 두는 사람들은 쓰지 않는 기법인데 알파고가 그 수를 둔게 학습기보 1만개 중에 하나의 기보가 그 수를 뒀다고 하네요.

감사합니다 잘보겠습니다.

와 잘 봤습니다. 눈물 찡

생각할 수 없는 유일한 한 수

안졸리냐졸려/ 5선 어깨집는 2국 37수 와 4국의 끼유기묘수78수 ...2개의 수가 0.007% 확률의 수 입니다..다큐에 나와요..다시 체크해서 보시면..그 두개의 수가 10000분의 1수 입니다..

정말 신의 한수군요.

대단하네요 왠지 울컥했습니다

0.007% ㄷ ㄷ ㄷ ㄷ ㄷ

세돌이가 바둑역사상 최고라 생각합니다.

ㅊ'ㅊㅊ

ㄷㄷㄷㄷㄷㄷㄷ

저때가 인간이 이길 가능성이 있었던 마지막 알파고
알파고'리'(이세돌과 대국)
알파고'마스터'(커제랑 대국)
알파서'제로' (알파고마스터에게 89승 11패)

https://www.youtube.com/watch?v=4dGZaLWpQEM
여기서 보시면 됩니다

이세돌에게는 유일한 수 였다니 ㄷㄷㄷ

솔직히 정말 영화같은 이야기라고 생각함

기억해
알파고가 스카이넷이야

[리플수정]아자황 저거 겉으로는 실실 사람 좋게 생겨서
속으로는 뼛속까지 친알파

푸른탄환 ㅋㅋ

이세돌이 이긴건데 알파고가 봐줬느니 어쩌니.. 그런 어이없는 얘기도 많았었죠. 지금은 알파고가 더 강해졌다지만 이세돌이 승리는 영원히 남을 겁니다.

직설적화법/ 바둑은 A에 두고 B에 두냐, B에 두고 A에 두냐의 결과가 완전히 달라지는 게임인데
이세돌이 저때 20분정도 로딩하면서 수순,경우의 수 죄다 시뮬 돌려보더니 저따 뒀습니다
사실 저 위치 자체는 해설하는 분들도 '여기쯤 끼워넣으면 뭐 나오지 않을까요?' 몇분 예상들 했어요
근데 수순을 저걸로 짚어낸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던 걸로 기억함..
바둑판 위의 돌놓는 위치에 x 순서&타이밍 때려넣은 확률값이 0.007이라는 거죠
위치 자체는 급소 후보 중 하나지만 그것도 다른 순서로 들어갔으면 무난히 계산되고 막히는 테크.
그거를 한번 더 완전 노근본 빌드로 극단적으로 타이밍 비틀어 겐세이 찍은게 먹혀들어간 거라 보심 됌

이세돌이 똑똑한것은 맞지만 결국 운이 좋앗던것일뿐...
computational power가 늘어나고 저기서 최적화 알고리즘이 깔끔해지면 바둑은 결국 유한시간내에 필승수가 풀리는 게임이에요 운좋게도 지금 알고리즘상에서 로컬 미니마를 이세돌이 찔러버린건데 뭐 1~2년이면 알파고는 그런 점도 없게 될겁니다. 이 사례를 보고 인공지능의 한계니 인공지능의 헛점을 찔렀다느니 버그라느니 이런 감성적인 영역으로 접근하는거 보면 기가참. 특히 인공지능 전문가란 사람들이 그런 칼럼 쏟아내는거 보면 정말 역겨움

솔직히 말해서 저 한게임이긴게 의미가 있는가 몰라요

그래봐야 지금 다시 두면 압살 아닌가요

피스톤스// 오류 같은거 하나라도 나면 큰일나는 개발자 입장에서는 의미가 크죠;;; .. 그 오류가 나왔는데..

사실 저 수도 나중에 판후이 2단의 해설에서 보면 무리수였는데
알파고가 오류로 제대로 대처를 못한 것이라고 하죠
그래도 저 장면 실시간으로 봤는데 대단하긴 했어요

[리플수정]피스톤스// 그저 바둑판의 한게임이라면 의미가 없는게임이죠 어차피 3대0으로발린거였는데 실시간 저바둑다보면서 인공지능에 놀랍다기보다는 인간이초라할만큼 인공지능은 공포스러웠어요 그때 신의한수로이긴판이라 인간과 인공지능대결에서 충격이 컷었어요

대박

잘 봤습니다

뭐 지금이야 계속 진행하면 막히는 무리수였다 로 결론나긴 했지만. 문제는 그날 그담날 다다음날까지
프로기사들도 모여서 저 수가 되는지 안되는지 복기하고, 며칠 갑론을박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럼 어쨌든 그정도 변수 덩어리를 반상에서 제한시간 내에 풀라고 상대방에게 강요해낸 공격이란건데
결과적으로 슈퍼컴 입장에서도 저 정보량 처리가 부담이 됐으니 바로 대처를 못하고 자멸한 거고
'그 외엔 되는게 보이질 않던데요' 라고 다른건 모조리 계산,소거하고 저걸 던진 이세돌이
대단했었단 사실은 변하지 않죠. 바둑은 제한시간 내에 풀어내고 응수를 대결하는 게임이니까요

[리플수정]저 게임 끝나고 nhk 질문 기자가 통렬했죠. 알파고에게 의학진단을 맡겼을때 오진할 가능성은 없겠냐고.. 딥마인드 대표도 좀 버벅이면서 알파고는 아직 발전단계다.. 즉답 회피했었습니다.
이세돌 78수 이후의 알파고 반응은 완전 고장난 기계였죠. 오히려 인간이라면 그렇게 두진 않았을 겁니다. 기계의 신뢰성이 확 무너지는 순간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