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실수로 열 두 번 장판을 밟아서 손이 부르트록 힐을 해도
독초라고 했던 풀이 맛있어 보인다고 먹어서 정화 주문을 써주셨을 때도
성녀님이 아껴먹던 바움쿠헨을 몰래 다 먹었을 때도
생글생글 웃을 뿐 전혀 화를 내지 않으셨다
하지만 나는 어느 날 목격하고 말았다
밤중에 성녀님이 소름끼치는 표정으로
내 사진이 붙어 있는 수첩에 맹렬하게 무언가를 적고 있는 모습을...
이 파티 정말 괜찮은 걸까?
내가 실수로 열 두 번 장판을 밟아서 손이 부르트록 힐을 해도
독초라고 했던 풀이 맛있어 보인다고 먹어서 정화 주문을 써주셨을 때도
성녀님이 아껴먹던 바움쿠헨을 몰래 다 먹었을 때도
생글생글 웃을 뿐 전혀 화를 내지 않으셨다
하지만 나는 어느 날 목격하고 말았다
밤중에 성녀님이 소름끼치는 표정으로
내 사진이 붙어 있는 수첩에 맹렬하게 무언가를 적고 있는 모습을...
이 파티 정말 괜찮은 걸까?
2점 남았답니다?
최종 전투 때 성녀
2점 남았답니다?
최종 전투 때 성녀
싱글벙글 아줌마
원한의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