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여혐이 쓴 서울대 대나무숲의 라제 호평

터미네이터의 사라코너는??? 에일리언의 리플리는???

옛날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여주 영화 나왔는데???
저 대나무숲... 여혐이 아닌가???

보는건 인지도 있는 대형 프랜차이즈+여자 주인공 뿐임

다 퍼오는 대신 추천수 제일 높은 댓글.

조선미녀삼총사

앗 아아...

페북 작성자 : 라스트제다이에서 여성 주인공이 나와서 매우훌륭. 하지만 8편이나 되서야 여자주인공이 나오다니 유감.
스타워즈 개봉순서 : 4-5-6-1-2-3, 가장먼저 개봉한 4편주인공=레아=여자.
본글 작성자 : 첫번째 개봉작부터 여자였는데. 이런점을 무시하다니! 이건 여혐이다! (돌려까기)

사람마다 해석이 다를 수도 있지만 나는 필자를 여성 혐오자라고 생각한다. 주관적으로 필자의 말을 요약하면 이러하다.
'라스트 제다이를 통해 처음으로 여성이 주인공인 영화가 대작 시리즈에 등장했다.' '다만 이 영화가 시리즈의 첫 편이 아닌 게 아쉽다.' '여성이 주인공인 영화는 소외되어왔다.'
필자의 말은 진취적인 여성 주인공 꼽으면 나오는 레아 공주를 완전히 무시하는 발언이며, 후자는 에일리언의 리플리, 터미네이터의 사라 코너와 같은 유명한 고전 작품의 진취적 여성 주인공들 전체를 없었던 것으로 취급하는 데다 매드맥스 등 기존의 유명 시리즈에 새로 나온 여성 주인공 퓨리오사와 임모탄 조의 아내들 역시 무시하는 발언이다.
또한, 필자가 큰 의미를 두는 라스트 제다이의 여성 주인공인 레이는 레이 본인과 아무 연관이 없는 데다 숱한 살인과 학살 등의 악행을 저지른 카일로를 자신이 설득할 수 있다는 자신의 고리타분한 가부장 사회의 이상적 여성상의 표본인 '남자의 악을 인내하는 지혜로운 여성상'에 불과하고, 다른 여주인공인 로즈 티코는 작중에서 자신의 말과 모순되면서 감정적인 발언과 행동을 일삼는 등 남성 우월주의에서 흔히 묘사하는 '이성적인 남성과 달리 감정에 휩쓸릴 수밖에 없는 어리석은 여성상'이다.
이는 필자가 진취적인 여성상을 가진 인물들을 극도로 부정하면서 남성 우월주의 입장에서 보는 이상적인 여성상과 남성 우월주의에서 말하는 현실의 형편없는 여성의 모습을 긍정하는 것이다. 나는 이런 것을 여성 혐오라고 생각한다.

난 쟤들이 영화를 제대로 본적이 없어서 모를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 나도 스타워즈를 제대로 본적이 없어서 원래 여자주인공이 있었다는걸 몰랐음... 아는건 짤방으로 돌아다니는 스톰트루퍼의 명중률과 까만투구가 아임유어파더 하는것뿐... 이제까지 메갈 애들이 하는 머리 빈 말들을 돌이켜 본다면 여자 주인공 있어도 기억을 못해낼 가능성이 있으니.. 뭐 그렇게 돌려 까는거라고 하면 이해는 되는데

그러네 킬빌도 있네

모성=강한여성=잘팔림
이란 공식이 있는데...
이쁜여자 데려다가 반쪽자리 상품화 하니 그게 맥히나 ㅋㅋ
여자 주인공 영화중에 히트 한거 보면 이쁜여자가 아니라 강인란 전사엿는데... 라스여주는 그런 강인한 여전사 이미지도 없고... 액션도 후달리고...
졸린누님이 10년만 젋엇어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