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님...."
"성녀님이 사실 타락한 마족이었다 해도 괜찮아요!"
"용사님!"
"성녀님이 매일같이 남자를 바꾸는 마을 버스라도 해도 괜찮아요!"
"용사님?"
"오크나 고블린이 없으면 못사는 이상성욕이라고 해도 괜찮아요!"
"..."
"감도 3000배 없이는 갈 수 없는 도파민 중독자라고 해도 괜찮아요!"
"...."
"제 눈 앞에 다른 남자를 데려와서 절 매도하고 내려다보며 비웃어도 괜찮아요!"
"......."
"전 성녀님을 사랑하니까요!"
"야이 ㄱㅅㄲ야."
[성녀 빡치다!]
성녀 : 자가용이지만 마을버스급으로 태워주마!!
용사 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