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사진 분야라는 것이..

시기에 따라서 은하수 뜨는 시간이 다릅니다
봄에는 거의 해 뜨기 직전에 뜨고 점점 시간이 앞당겨져요
겨울로 가면 은하수 바깥 부분이 보이기 때문에 눈으로도 사진으로도 잘 안보이구요
흔히 보는 은하수 사진은 중심부가 보이는 봄, 여름때 찍은 사진들입니다
광해도 피해야하고 구름도 피해야하고 미세먼지도 피해야하고요
그래도 미세먼지는 요즘 많이 줄어서 다행이긴 하네요
구름 미세먼지 없다고 갔는데 새벽이라 안개가 끼는 경우도 있구요
은하수 찍으러 몇 번 다녀봤는데 생각보다 좋은 환경을 만나기가 어렵더라구요
가지고 계신 장비로도 찍을 수는 있지만 삼양 수동 14mm은 저렴하니까 이 정도는 사가지고 가시면 훨씬 만족스러우실껍니다
아니면 삼양 af 18mm도 저렴하니 괜찮구요

1. 달이 없는 밤일것.
2. 보고 싶은 형태나 위치에 따라 보는 방향, 뜨는시각, 서있는 각도 다 다릅니다.
3. 무조건 날씨가 좋아야 합니다.
4. 은하수 보이는쪽이 도시가 없어야 합니다. 또한 내 주변에도 밝으면 안됩니다. 가로등 하나하나 영향 받습니다.
일반적으로 은하수를 찍으러 가는것은 우리 은하의 중심부를 찍으러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경우 남쪽 남동쪽 위주로 찍게 되며 그쪽이 광해가 없어야 합니다.
파노라마로 쭉 찍은 사진들은 봄철 3~4월에 찍은 사진이 많은데,
봄철에는 중심부가 엄청 늦게 뜹니다.
4시 막 이렇게 뜨는데, 그러다 보면 곧 천문박명 오고 밝아져서 타이밍이 짧습니다.
여름에는 초저녁부터 뜨는데, 문제는 습기와 모양이 바로 선 모양이 많습니다.
장소만 잘 선정하면 핸드폰으로도 찍을수 있기 때문에...
날씨, 장소, 시기, 광해. 이정도가 중요합니다.
나머지는 찍어보고 나서 판단하고 늘려가셔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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