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을 약탈하러 온 오크 떼를 상대로 왕국군이 올 때까지 홀로 시간을 버셨죠.
제가 기사의 길을 걷게 된 것도 아버님의 의지를 잇기 위함이었습니다."
"정말 훌륭하신 아버님이셨군요!
그 분의 성묘라도 한 번 가 보고 싶은데요.
아드님을 이렇게 훌륭하게 키워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성묘는 안 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왜요? 아버님이 항상 하늘 위에서 지켜보고 계시기 때문인가요?"
"그게 아니라 마법사님 주특기가 사령술이잖아요"
그러니까 제가 가야죠
살려드릴게요
그러니까 제가 가야죠
살려드릴게요
그럼 마법사가 아니라 네크로멘서잖아...
멀티 클레스라서 마법사/네크로멘서 인가보죠
부모님이 손수 복수하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