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문서모음)
선생님, 그거 아십니까? 오늘은 지루하고 현학적인 이야기가 아닌,
직관적이며 명명백백한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유키노 이야기가 지루하고 현학적인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단다.
또 그러신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오늘은 간단한 퀴즈나 몇 개 내겠습니다.
우리 사이는 고작 간단한 퀴즈나 주고 받는 사이였군요. 시치도 양?
저 상대로 꼬리를 치는겁니까, 꼬리로 치는겁니까?
됐고, 문제 나갑니다.
[벌이 꽃으로부터 추출해 만들어내는 건 무엇?]입니까?
[꿀]이잖아.
트리니티어로.
[허니]
부르셨습니까?
으아악, 아니야!!! 다른 문제!!!!!
칫... 두 번째 문제입니다.
[흙을 구워서 만드는 그릇은 무엇?]입니까?
[자기]야?
네.
[자기] 맞지?
네, [자기] 맞습니다.
표정이 왜 그러죠, 시치도 양?
문제의 정답을 말한거 맞죠?
......
그럼요, [자기].
오늘도 속이 불편해지는 미야코였다고 한다
빌드업 끝낸 유키노는 선샌니를 덮쳤다.
여름이었다.
조용히 누워서 천장의 얼룩이나 세고 계시면 다 끝나있을겁니다.
오늘도 속이 불편해지는 미야코였다고 한다
미야코의 눈매가 또 더러워졌어.
??? : 다시 생각해보니 흙을 구워서 만든건 도기도 있으니 그 쪽으로 답을 바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