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의 무력을 담당하는 용사와 교단의 상징을 담당하는 성녀인 저의 결혼."
"어디까지나 정치적 입장을 맞춘 정략 결혼이니 사사로운 감정을 집어넣을 필요 없겠죠."
"서로의 정치적 입장을 위해서라도 아이도 빨리 가지는 편이 좋겠네요."
"아이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한 12명 정도 낳아볼까요?"
"교단의 위신이 걸린 문제이니 다른 여자에게 한 눈 팔면 메이스로 머리 찍힐 줄 아세요."
"용사님이 비만이 되기라도 한다면 서로의 입장이 곤란해지니 식사는 제가 담당하겠습니다. 장어 좋아하시나요?"
"서로 화목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니 하루에 공개적으로 3시간씩 허그해주길 요청합니다."
"단 둘이 있을 땐 누나라고 불러도 좋습니다. 남들 앞에서 처럼 가면을 쓸 필요 없으니까요."
결혼식 이후 첫날 밤.
용사의 자택에서는 살려줘! 이제 안나와! 라는 비명이 울려 퍼졌다.
정력결혼
정말이지 사무적이군.
근데 왜 이렇게 애정이 뚝뚝 묻어날까
레저렉트! 레저렉트! 레저렉트!
한판 붙어볼까 애송이
"미안하네 용사... 성녀를 맡아준 희생은 교단 역사속에 이름을 새기는걸로 길이길이 기억하겠네...!"
정력결혼
한판 붙어볼까 애송이
레저렉트! 레저렉트! 레저렉트!
성녀님 부활주문은 그렇게 쓰는게... 응고오오옷!
??? : 이혼해
마왕.. 도와줘..
정말이지 사무적이군.
근데 왜 이렇게 애정이 뚝뚝 묻어날까
그야 정략결혼 흑막이 성녀니까
"미안하네 용사... 성녀를 맡아준 희생은 교단 역사속에 이름을 새기는걸로 길이길이 기억하겠네...!"
공개적으로 하루 3시간 허그라니
최곤데
무슨 종교길래 저래
그냥 순애잖아
정말 죽을 만 하면 힐 한번 걸어주고 무한반복..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출력으로 성녀는 20명을 낳았다고 전해진다
사심 맥스잖아. ㅋㅋㅋㅋ 도망쳐라!! 용사!! 여긴 내가 막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