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님?! 혹시 저 교회는 사악한 이단이거나 사이비거나 도리어 너무도 엄정한 배격주의 교회인가요?! 아니면 부패한 성직자가 관리하는 겁니까?!"
용사는 여차하면 그들을 토벌하기 위해 검자루에 손을 올렸다. 성녀가 대답한다.
"아뇨. 오늘 주일 점심메뉴가 건포도 빵에 피쉬 앤드 칩스라서요. 그냥 식당가서 파스타나 먹어요."
"성녀님?! 혹시 저 교회는 사악한 이단이거나 사이비거나 도리어 너무도 엄정한 배격주의 교회인가요?! 아니면 부패한 성직자가 관리하는 겁니까?!"
용사는 여차하면 그들을 토벌하기 위해 검자루에 손을 올렸다. 성녀가 대답한다.
"아뇨. 오늘 주일 점심메뉴가 건포도 빵에 피쉬 앤드 칩스라서요. 그냥 식당가서 파스타나 먹어요."
영국 정교회였군...
이렇게 바로 데이트 약속을 잡는 성녀님
저는 건포도 빵 좋아하는데요.
그 말을 마지막으로, 용사는 성녀의 철권을 맞았다.
여름이었다
영국 정교회였군...
이렇게 바로 데이트 약속을 잡는 성녀님
헉 순애물
다음편을 주지 않으면 1화 빌런 리스트에 올리겠습니다
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좋은디? 파스타는 혼자 드십쇼
앗 후식으로 장어젤리도 준비했는데..
역시 엄정한 배격주의의 사악한 사이비 이단의 부패한 성직자가 관리하는 교회가 맞았어!
이게 사실 용사와 단둘이 식사하려고 교회 메뉴를 극악하게 바꾼 성녀의 농간이라면?
여신 : 얘들이 뭔 잘못이라도 했나...? 왜 고행을 하고있지
저는 건포도 빵 좋아하는데요.
그 말을 마지막으로, 용사는 성녀의 철권을 맞았다.
여름이었다
초오찌 먹였겠다 이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곰팡이 슨 딱딱한 흑빵 먹다가 촉촉한 건포도빵을 먹게 됐는데 그정돈 봐줄 수 있었지 않았나...
인마 교회 밥은 주는대로 먹는거야
영국인이 조리한게 아니라면 먹을만 할텐데 건포도빵도 새콤달콤한 맛이 좋고 (초코칩 기대했다가 배신감에 불호가 생긴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