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죠? 설마 제가 힐량을 속이려고 피부 겉만 치료한 게 들킨 건가요?"
"어쩐지 상처가 치료됐는데 아프더라니...... 하지만 그건 아닙니다."
"그럼 설마, 돈 받고 성수라고 팔았던 게 사실 제 소변이란 걸 들킨 건가요?"
"오래전부터 알아차렸고, 마법사가 좋다고 마셨습니다. 그건 아닙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부활 마법을 못써서 몰래 악마랑 계약하고 전사를 언데드로 만든 게 들킨 건가요?"
"원래 뇌가 없는 것처럼 살던 놈이라 그건 몰랐군요. 하지만 아닙니다."
"그럼 대체 왜 절 추방하시는 건가요?"
"그냥 당신이 성녀면서 너무 못생겨서요."
일단 마법사새끼부터 내보내는게?
마법사 이색기 취향..참
오랜 대학원생 생활로 정신이 나갔을 뿐이야.
씁, 눈을 괜히 치료했줬나...
일단 마법사새끼부터 내보내는게?
오랜 대학원생 생활로 정신이 나갔을 뿐이야.
마법사 이색기 취향..참
마법사 : 하지만 제 암이 치료되었는데 어쩝니까
역시 못생긴 놈들이 성격도 나쁘다니까. 퉷!
외모 때문에 추방할 정도면 방문하는 마을마다 오우거파티라고 배척이라도 받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