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연예인 이상형 변천사

어릴적 천녀유혼 영화를 보고 세상에서 가장 단아하고 이쁜 여자는 왕조현 이구나
생각하며 내방 침대 벽면에 왕조현 포스터를 사서 직접 붙임

장동건, 이영애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의가형제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 했던 신주리..
학창시절 의가형제에 나오던 신주리를 보면서 너무 착하게 생겼다 참 단아하다 생각하며 이상형으로 좋아함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당구장에서 조성모 투헤븐 뮤직비디오 나오는데 너무 착하고 참하게 생긴 여자가 차안에서 울부짖음
당구치다 말고 직접 꺼내주고 싶은 마음였음 나중에 누구인지
알아보니 김하늘이라는 신인배우였음 한동안 내 이상형

여인천하에 나온 박주미를 보며 세상에 이렇게 단아하게 생긴 여자가 있을수 있나 하고 이상형으로 좋아함
박주미 같은 여자는 대체 어떤 남자랑 결혼할까 궁금했는데 결혼식때 남편과 찍은 사진을 보고 뭐지 남자 외모가
너무 딸리는데 생각 했는데 남편 집안이 중견 피혁업체 운영함
그러하다..

미드에 빠져서 한국 드라마를 안보는데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너무 단아하게 생긴 여자가 일일드라마에
나오는거임 나도 모르게 그 여자때문에 뭔 내용인지 모르지만 끝까지 다봄
그후 검색을 해서 서현진이라는 이름을 알게됨
너무 착하게 생기고 단아해서 이상형으로..
그후 웃기는 캐릭터로 드라마에 출연해 빵 하고 인기 급상승
참한 이미지가 많이 사라짐 ㅎㅎ

착하게 생기고 단아한 느낌이 있는 박은빈..
키가 작은게 좀 아쉽지만 서현진 이후로 가장 자주 검색해보는 연예인..
나의 이상형 연예인 변천사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