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세계에 온 순간으로 회귀한 용사는
이번에야말로 마왕을 쓰러뜨리겠노라고 다짐하며 2번째 모험길에 올랐다
성녀를 만나고, 몬스터를 쓰러뜨려나가던 중, 용사는 무심결에 말하고 말았다
"후우, 오거는 역시 힘겨운 상대네요. 이번에도 성녀님의 회복마법이 아니었다면 졌을지도..."
"...이번에도...?"
용사는 자신의 실언에 아차 싶었다. 회귀자라는 것을 숨기고 있던 터였으니까.
"...'이번에도'라는 건 무슨 뜻이죠? 용사님 설마..."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냥 무심결에..."
"어떤 년이에요? 저 말고 대체 어떤 년이랑 파티까지...?"
터무니없는 오해를 한 성녀의 눈은 광기어린 질투로 표독해졌다
미래의 성녀가 용사를 자기 취향으로 패치해 놓아서 더 표독해지겠네
성녀님은 교리에 따라 순결한 옥체를 지키셔야 하지 않습니까 이런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시면 안됩니다(정색)
성녀님은 교리에 따라 순결한 옥체를 지키셔야 하지 않습니까 이런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시면 안됩니다(정색)
다른 성녀 얘기는 들어본적이 없는데 그 성녀란 분은 성녀가 아니게 됬나보죠?
미래의 성녀가 용사를 자기 취향으로 패치해 놓아서 더 표독해지겠네
얀데레피폐집착순애성녀 맛잇거든요
뭐 자기 세계로 돌아간다고?
차원 찢어버리고 따라간다 딱대라 ㅋㅋㅋ
멀티버스의 자신과 싸워야하는 시련이라니... 개꼴...
휴 이 회귀가 아니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