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방한바지, 등산복, 모자, 짓조삼각대,
캐논 or 니콘dslr, 2470 아니면 백통, 30대 이상 아저씨나 아주머니, 혼자거나 일행들
2. 캐주얼옷, 브랜드 안가리고 180도 틸트 미러리스, 번들렌즈나 작은 줌렌즈, 삼각대없거나 미니삼각대, 흰색카메라, 혼자는 없고 커플이나 일행들
a7시리즈 쓰는 사람은 딱 2번 봤어요
혼자가면 가끔 거드럭대는 1번 유형 아저씨들있는데 사진찍는데 자꾸 머라 그래서 초보인척 2번 코스프레해야 됌
조리개셔속 그런거 모른다고해야 간섭안받음 그런거 몰라서 자동모드로 찍는다고 ㅋㅋ
그러면 한숨쉬면서 설명을 포기하고 자기 사진 찍더군요 ㅋㅋ
요즘에는 그런 분 잘 안보이던데요?
예전에는 그러면서 같이 이야기도 나누기도 했는데 요즘은 안그래서 심심한....
저런사람들 가끔 있습니다 가끔ㅋㅋ
그래도 대부분 제가 어린데도 먼저 인사해주시는 분들은 멋지시더라구요
먼저 와서 물어보는거 아니면 굳이 안그러시는게 나은데...
서로 불편하게 왜 그러시는지들 모르겠네요.
전 출사를 아직 거의 안다녀봐서 그런 상황도 못 겪어봐서 잘 모르지만...
볼링은 한동안 오래 친적이 있어서 어떤 느낌인지 알거 같네요.
이론 다 알고 하는데 옆에서 자세가 어떻다느니 어떻게 던져야 한다느니 훈수 두시는 분들...
성격상 좋게 가자하고 그냥 대답만 했는데 치는 내내 괴롭더라고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
남자들 허세??ㅋㅋ
근데 저런 경우 드물고 각자 자기사진찍다 돌아가기 바쁩니다
허세..ㅎㅎㅎ 드물다니 다행입니다...
가끔 머리 식히러 바람 쐴겸 출사 다니고 싶네요.-0-
저도 a7 시리즈 쓰는 사람 딱 2번 봤네요... 그 중 하나는 외국인;;;
어디 출사로 유명한 곳은 안가고, 그냥 집 앞이나 동네 주변을 거대한 가방 메고 돌아다니는지라, 주목은 받아도 말 걸리거나 하지는 않네요. 물론 노이즈 캔슬링 빵빵한 헤드폰 끼고 있어서 의도치않은 무시가 있었을지도요;;;;
그래서 저는 유명 출사지 자체를 잘 안 갑니다. 어차피 가 봐야 1번 어른들이 열심히 사진 찍어서 올려 주실텐데 그거 보면 되는거 뭣하러 제가 굳이 가서 찍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저도요 ㅋㅋ그냥 ㅊㅈ많이 가는 곳만 찾아다닙니다
일면사진 찍기힘든건 아는데 흔한 사진이라
저는 일년내내 카메라들구방랑하고 다니는데 카메라로 왈가왈부 하는 사람은 택시기사말고는 본적이없네요ㅋ
택시기사들은 꼭 한두마디씩 건네더라구요 좋은 포인트도 간간히 알려주기도 하고ㅋ
경주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지인분들 캐논 DSLR로 찍어주고 있었는데 어떤 아저씨가 슬금슬금 오더니 갑자기 여기서 찍어봐라, 이거 보이게 찍어봐라 등등.. 처음에는 너무 고마웠는데 나중엔 제 카메라로 직접 찍으시고..
난감했던 기억입니다.. 그런 경우가 종종 있군요 ㅎㅎ
집앞에 부둣가 야경찍고있으면
산책하시는 할배들가끔와서 참견합니다.
언제 어디서 누드사진촬영회하는데
같이 가자고 꼬시기도하더라구요
1번이지만 옆사람한테 말한마디 안해요
진짜 1번에 딱 맞아서 신기하네ㅋㅋ기
님은.. 어떤 유형인가요? ㅎㅎ
흥미롭네요.